정선군과 고창군이 자매결연을 맺은 지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문화 교류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군과 고창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라북도 고창군 일원에서 자매결연 1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두 지역 간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인 10일 저녁에는 고창군 문화의전당에서 정선아리랑문화재단 공연단이 전통예술공연 ‘아리아라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11일 오후에도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공연을 펼치며, 정선의 고유한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고 양 지역 간 교류·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자매결연 1주년 행사는 지난 1년간 양 지역이 함께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