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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국쌀전업농 강원특별자치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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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국쌀전업농 강원특별자치도 대회 개회식이 15일 강릉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정호율 한국쌀전업농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박상수 삼척시장,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

쌀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업인 간 화합을 위한 ‘제9회 한국쌀전업농 강원특별자치도대회’ 기념식이 15일 강릉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정호율 한국쌀전업농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 신승대 한국 쌀전업농강릉시연합회장 등이 쌀전업농 회원과 가족 내빈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쌀전업농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하고 강릉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쌀소비 홍보, 전시·체험, 축하공연,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쌀전업농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기념식에 앞서 이날 오후 5시부터는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한송홀에서 내외 귀빈을 위한 환영리셉션이 열려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기념사에서 "식량안보의 기본이 되는 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안전 먹거리 제공을 위해 애쓰는 농업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강원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회원들 간의 단합과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찾아가는 영농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도내 쌀 생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율 한국쌀전업농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쌀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애쓰는 우리 쌀전업농들 간의 단결과 화합, 강원도내 쌀전업농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 농촌 고령화와 쌀 소비시장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쌀전업농 중심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벼 육묘시설,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등 총 14개 사업에 104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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