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 둔내면의 여름을 달구는 탐스러운 붉은 토마토의 향연이 오는 8월14일 찾아온다.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회는 지난 15일 정기총회를 열어 축제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올해 축제의 주요 변경사항 및 신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는 8월14일부터 3일간 횡성 둔내면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축제는 산지의 신선한 고랭지 토마토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기존 프로그램에 머무르지 않고 댄스경연대회, 물총싸움, 국순당과 연계한 막걸리 빚기 체험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추가돼 방문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축제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연호 축제위원장은 "올해는 기존 축제의 명성과 전통을 이어가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욱 즐겁고 풍성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요소를 강화해 대한민국 최고의 토마토 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