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아이치-나고야 AG 조직위, 춘천 방문…태권도 운영 시스템 참관

“춘천, 국제대회 운영 능력 갖춘 도시” 호평

◇육동한 춘천시장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AINAGOC) 실무진. 사진=춘천시청 제공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AINAGOC) 실무진이 16일 춘천을 찾아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운영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AINAGOC 이노마타 야스히로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조직위 방문단이 참여해 경기장 구성과 선수 동선, 시상식 운영 등 대회 시스템 전반을 세밀하게 참관했다. 조직위는 앞서 지난 11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 운영을 분석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2026 아시안게임 태권도 종목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차원의 벤치마킹 일환으로, 춘천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들의 실제 운영 방식을 참고해 대회 준비에 반영하려는 목적이다.

같은 날 방문단은 육동한 시장과 시청 접견실에서 환담을 나누며 태권도 종목 운영 방향과 춘천시의 태권도 육성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노마타 야스히로 부국장은 “춘천은 단순한 개최지가 아니라 국제대회 운영 능력을 실제로 갖춘 도시”라며 “이번 방문이 아시안게임 준비에 구체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2026년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일본 나고야시를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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