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이 원주와 강릉에 (가칭)강원유아교육원 유아놀이체험장을 내년 6월 동시에 개관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감 공약으로, 지역 간 균형 발전 및 교육정책에 따라 유아 체험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된다.
체험장은 원주시 지정면 (구) 지정초 송암분교장, 강릉시 사천면 (구) 사천초 사기막분교장 부지에 각각 조성된다.
원주권에는 신체모험놀이터, 물퐁퐁놀이터, 꿈나라체험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강릉권에는 신체모험놀이터, 안전체험터, 실외자연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북카페, 공연장, 다목적실, 교사연수실 등도 함께 조성돼 지역사회 및 교육공동체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된다.
총사업비는 399억 원으로 원주권과 강릉권에 각 199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도교육청은 8~9월 중 공사 공고를 통해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3일 유아놀이체험장 설립을 위한 설계 보고회를 실시했다.
탁진원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아놀이체험장 설립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놀이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안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