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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2차 이전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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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등 전국혁신도시협의회 대정부 건의문 채택
혁신도시발전지원청 신설·국비 지원 확대 등 촉구

◇원주시 등이 속해있는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가 17일 충북 음성군에서 월례회를 개최했다. 협의회 월례회에 김문기 원주부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원주】원주시 등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가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조속 배치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17일 충북 음성군에서 정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 회원 도시들은 전국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거점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혁신도시 기능 강화와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과감한 실행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가 17일 충북 음성에서 김문기 원주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의회는 이날 공공기관 2차 이전 공공기관 우선 배치 등을 담은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가칭)혁신도시발전지원청의 신설을 명확히 했다. 또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복합혁신센터 운영비의 국비 지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 등을 담았다. 건의문은 추후 정부와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이날 차기 임원진 선출을 통해 조병옥(음성군수) 회장과 원강수(원주시장)·배낙호(김천시장) 부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월례회에 참석한 김문기 원주부시장은 “최근 해양수산부의 부산 연내 이전 결정 등 본격화되는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전국 혁신도시가 함께 준비하고 공동 대응해야 한다”며 “혁신도시가 진정한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관심이 요구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가 17일 충북 음성에서 김문기 원주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의회는 이날 공공기관 2차 이전 공공기관 우선 배치 등을 담은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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