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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64,23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원주 역마르뜨공동체·자유마을 등 우수마을공동체 선정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우수마을공동체 10곳을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선정된 공동체는 춘천 양통사랑공동체, 원주 역마르뜨공동체·자유마을, 태백 사랑나눔공동체, 홍천 클린팔봉, 횡성 강림4리 마을회, 영월 운학1리마을회, 정선 고한5리 개발위원회, 철원 너나우리봉사단, 인제 아미패밀리 등이다. 선정 공동체에는 도지사 표창과 후속지원, 차년도 사업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준다. 또 다음달 11일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2025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에서 성과를 발표한다. 행사에서는 내년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 우수공동체 활동 전시, 성과 발표, 시상식 등이 예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포상제 포상식
강원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9일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포상제 포상식을 한다. 우수지도자에는 진인순 근덕청소년문화의집 지도사와 이의준 원주시청소년수련관 지도사가 선정됐고 우수활동기관에는 신동다함께돌봄센터와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이 선정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받을 예정이다.
속보=노후 원주상공회의소 회관 새단장 확정
【원주】속보=그동안 수차례 논의되던 낡은 원주상공회의소 회관의 새 단장 사업(본보 6월25일자 11면 등 보도)이 리모델링으로 결정됐다. 원주상공회의소는 21일 오키드호텔에서 제2차 상임의원회를 갖고 회관 공사 계획안을 논의·확정했다.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12억원 내에서 건물 외부, 간판, 포장, 지붕 방수, 누수 보수, 회의실 및 화장실 리모델링 등 안전 위주의 보강공사를 할 예정이다. 1986년 우산공단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원주상의 회관은 심각한 노후화에 공간 부족 문제까지 겹치면서 새 단장 요구가 꾸준히 이어졌다. 누수를 비롯해 냉난방이 제대로 안되고 외관이 손상되는 등 공사가 시급해지면서 원주상공회의소는 회관을 현재 자리에 신축하거나 리모델링, 또는 이전 신축하는 3개 방안을 놓고 고민해 왔다. 원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신축은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돼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긴급한 부분만 보수하기로 했다"며 "원주 상공인을 상징하는 공간인만큼 안전에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씨유메디칼시스템, 올해 역대 최대실적 기대
【원주】응급의료기기 전문기업 ㈜씨유메디칼시스템은 4·3분기 기준 매출액 113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씨유메디칼시스템은 지난 14일 이같은 내용의 사업보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325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 40% 성장했다. 씨유메디칼시스템은 올해 400억원대 후반의 매출을 예상,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지역 판매를 담당하는 독일현지법인의 실적 성장에 따른 것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등 공공장소 AED 설치 확대와 레스토랑, 카페, 체육시설 등에 AED 설치 등 다중이용시설로의 시장 확대가 이유로 꼽힌다. 씨유메디칼시스템은 내년에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AED 신제품 출시해 매출 5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형수 대표이사는 "동유럽 및 북유럽으로 시장 확대와 세계 2위권 시장인 일본에서 전략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하이원리조트 마스터셰프 요리대회 성료
【정선】 ‘2025년 하이원 마스터셰프 요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원랜드는 지난 21일 하이원리조트 컨벤션타워 컨벤션홀에서 ‘2025년 하이원 마스터셰프 요리대회’를 열고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강원랜드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 전략인‘K-HIT프로젝트 1.0’의 일환인 대표 먹거리 개발 과제 일환으로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메뉴 발굴과 사내 조리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선에는 사내 공모와 영업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16명의 셰프가 참가했으며, 정선 사과, 곤드레, 오골계, 바닷가재, 소고기 안심 등이 미스터리 박스로 주어진 상태에서 70분 안에 VIP코스의 메인 요리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심사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임우혁 노동조합위원장, 안광복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내부 심사 위원이 참여해 지역 식자재 활용도, 맛, 담음새, 창의성, 위생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수상자로는 삼척 머루와인 소스와 정선 눈개승마를 활용한 비프웰링턴 음식을 선보인 이종규 셰프를 포함한 3명의 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스터셰프 요리대회’ 수상자는 2026년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공인 국제 대회 ‘요리 월드컵’ 참가 도전 기회를 제공한다. 나진선 하이원리조트 조리팀장은 “‘하이원 마스터셰프 요리대회’는 사내 조리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올해 대회에서 나온 레시피와 심사 데이터를 F&B 운영에 적극 반영해 하이원리조트의 식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제한된 시간과 재료 속에서도 수준 높은 요리를 완성한 조리팀 직원들의 역량이 하이원리조트의 강점”이라며 “하이원리조트 셰프들이 국제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노뉴스]메인비즈강원연합회 원주지회
메인비즈강원연합회 원주지회(회장:권혁종)는 강원일보, 농협과 함께 21일 원주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750장을 기증하고 배달, 점심 배식 등 봉사를 했다.
[포토뉴스]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네트워킹 행사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원장:서동면)은 21일 원주 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일자리대상 역대 수상기업과 일자리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트워킹 행사를 했다.
원주시,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
【원주】원주시는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지역균형발전사업 및 시행계획 우수사례 공모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진행한 ‘문막의 변화, 주민 참여로 이어진 지속가능한 미래’ 사례다. 문막읍과 부론면 32개 마을주민이 직접 생활·문화 복지 서비스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동·청소년 돌봄, 지역 강사 양성, 어르신 돌봄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지역맞춤형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지역 간 삶의 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생활 복지 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문막지역 산업단지 상생 통근버스 운행 시간·노선 변경
【원주】문막지역 산업단지 상생 통근버스 운행 시간과 노선이 변경된다. 원주상공회의소는 변화한 교통상황에 따른 근로자의 출·퇴근 여건 개선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문막지역 산업단지 상생 통근버스의 운행 시간과 노선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행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전면 적용된다. 특히 통근버스 승·하차 시간을 10분 내외로 조정하고 일부 정류장을 신설·폐지해 효율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문막지역 산업단지 상생 통근버스 지원사업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문막지역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문막지역에는 문막산단, 문막농공단지, 문막반계산단, 자동차부품단지, 동화산단, 동화농공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다. 통근버스 이용 근로자는 연단 9만명에 달한다. 원주상공회의소에서 발행한 전용 교통카드를 지참하면 통근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만큼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해 달라"고 했다.
중앙동 시각예술 아트랩 공모전 수상작 전시
【원주】중앙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예무아트컴퍼니는 24일부터 28일까지 중앙동문화공유플랫폼 북카페 전시장에서 '2025 중앙동 시각예술 아트랩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한다. 지난달 진행된 공모전에는 22명이 참가해 37점의 작품을 제출했다. 심사 결과 1등에 작품 '노인'을 제출한 김찬명씨가 선정됐다. 남재성 중앙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지역의 새 얼굴이 자신의 세계를 망설임 없이 펼쳤다"며 "“중앙동이 단지 과거의 흔적만 간직한 동네가 아니라 새로운 예술의 씨앗이 움트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했다.
축구장 82개 규모 산림 잿더미…건조한 대기·강한 바람에 확산
연말연시 매머드급 도로-철도 추진여부 연이어 결정…‘쌍끌이’ 가능할까
강원특별자치도, 6개 농촌진흥지구 추가 지정…첫 특별자치도 성과 평가도 착수
춘천 '세계태권도품새대회·스마트그린산단' 투자심사 통과
속도 못 내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고래 싸움에 새우등 신세?
“초고령화 시대, 강원지역 신성장동력 발굴의 장”
[2025 강원 시니어산업박람회]“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위한 정보 제공, 지역 실버기업 판로 개척의 장”
강원도의회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조속한 통과" 국회 1인 시위 돌입
‘체험학습 초등학생 참변’…1심·2심 유죄판결에 담임교사 상고
강원 의료사각지대 숨통트이나…지역필수의사제 24명과 전원 계약
횡성 100년 변화 한눈에 '강원의 역사展' 개막
【횡성】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한 공간에서 만나는 '강원의 역사展-횡성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이 23일 횡성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1910년대 일제강점기 자료사진부터 이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을 알리는 2025년의 보도사진까지 총 80여점이 전시됐다. 횡성의 역사와 발전상, 주민들의 생활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들이다. 전시관에는 1930년 횡성초교와 1950년 횡성군청, 1960년대 황성읍 전경 및 풍수원성당, 1981년부터 가을 추수가 끝나면 풍요를 축하하며 열렸던 횡성한우축제의 전신 태풍문화제 등 횡성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사진들이 관람객의 추억을 되새긴다. 이와 함께 강원 영서지역 민항시대를 알리는 1997년 2월28일 원주공항 횡성터미널 민항기 취항과 2004년 9월10일 보도된 전국 첫 한우축제인 횡성한우축제, 2024·2025년 연속 보도되고 있는 미래차 산업의 거점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 조성 관련 기사와 사진도 볼 수 있다. 또 '강원언론의 살아있는 역사'인 강원일보가 1945년 창간 이후 보도해온 주요 특종과 신문 변천사, 당시 지면에 실렸던 광고 등 지금은 보기 힘든 '그땐 그랬지' 코너가 눈길을 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횡성군의장, 심영택 횡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희빈 횡성경찰서장, 최종웅 농협횡성군지부장, 한창수 도의원, 정운현 횡성군의회 부의장, 김은숙·김영숙·백오인·박기남 군의원,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박진오 강원일보사장은 "이번 사진전은 단순히 과거 기록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강원과 횡성의 어제를 돌아보고 미래세대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소중한 기록의 장"이라며 "사진전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횡성군에 깊은 감사드리며 강원일보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해가는 언론으로서 그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전시는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 순간과 그 속에 담긴 횡성군민들의 희로애락을 보여준다"며 "횡성이 전국 지속가능도시 1위에 오른 것이 이 같은 역사가 있어 가능했던 만큼 이제부터 다시 100년, 그 이상의 기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강원의 역사전' 개최
【횡성】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강원의 역사展-횡성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이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횡성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횡성군과 강원특별자치도의 시대별 역사의 궤적과 80년 강원 미디어 기록의 여정을 한자리에서 조명한다. 특별전에는 2004년 '횡성한우축제'로 전환되기 전 가을 추수가 끝나면 풍요를 축하하며 열렸던 횡성의 대표 문화축제인 '태풍문화제'의 1981년 제1회와 1982년 제2회 사진을 비롯하여 1919년 횡성군청 앞, 1930년 횡성초교, 1960년대 풍수원성당과 주변마을, 1960년대 횡성읍 전경, 1979년 횡성읍승격기념축제대회, 1983년 횡성군청 현 청사 준공, 1997년 원주공항 횡성터미널 개항 등 횡성의 역사를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강원일보 기자들이 수십 년간 도내 곳곳에서 기록한 희귀사진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사진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전통적인 농축산업 군에서 이모빌리티 첨단산업 등 제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횡성의 변천사를 되돌아보고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을 위해 나아가는 그동안의 발자취를 공유한다. 또 강원일보가 1945년 창간 이후 보도해 온 주요 특종과 신문 변천사, 당시 지면에 실렸던 광고 등 지금은 보기 힘든 사료들도 함께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취재수첩과 폐신문을 활용한 친환경 연필, 키링, 스템프 엽서 등 강원일보 굿즈가 제공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2시, 관람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평창서 22~25일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 … '강원의 역사전' 사진전 눈길
평창군이 전세계 올림픽도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를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 22일 환영행사가 열리는 평창돔에는 강원일보가 마련한 ‘강원의 역사전–평창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세계올림픽도시연맹은 2002년 스위스 로잔에서 창립된 국제기구다. 이번 총회에는 IOC 집행위원인 이보 페리아니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 세계올림픽도시연맹 회장인 그레고리 주노드 스위스 로잔 시장, 다비드 에스쿠데 스페인 바로셀로나스포츠위원장, 멜라니 뒤팍 올림픽도시연맹 사무총장(스위스)을 비롯한 IOC 관계자 및 25개국의 38개 도시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다. 22일 평창에 도착한 참가단은 월정사에서 열리는 환영행사에 이어 평창돔에서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특히 이날 환영만찬장인 평창돔 한켠에는 올해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강원의 역사전–평창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도전과 성공의 극적인 순간뿐 아니라 과거 강원도와 평창의 동계스포츠 역사 등을 신문 지면에 실린 사료를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23일에는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올림픽 레거시 포럼’과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 본회가 열린다. 특히 총회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통일전망대 등 DMZ를 찾아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졌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의의를 되새기게 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남긴 가장 큰 유산은 ‘지속가능성’”이라며 “이번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를 통해 평창은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협력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올림픽 도시’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장으로 간 규제혁신,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2019년에 출발한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가 2025년 8월 해제되며 1막을 마쳤다. 가장 큰 결실은 보건복지부가 안전성이 검증된 저선량 휴대용 엑스레이의 의료기관 외 사용을 제도화한 것이다. 장비 무게 10㎏ 이하, 최대 관전류량 초당 20mA 이하 등 기준을 충족하면 응급·재난 현장과 의료취약지에서도 합법적으로 쓸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현장 진단의 범위가 넓어졌고,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도입 근거도 마련됐다. 강원 특구는 출범 초기부터 회색지대를 직접 다뤘다. 휴대용 엑스레이, 환자 원격모니터링, 백신 수요예측 등 규제로 발목 잡히던 영역을 임상·현장 데이터로 검증했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는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었고, 재난현장·군부대·의료격오지 등 병원 밖 활용 시나리오가 제도권에 편입됐다.■기업이 만든 성과, 규제가 연 빠른 시장 진입의 길=강원대 병원을 비롯한 33개의 의료기관·기업·연구소 등이 실증에 참여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실증 제품은 매출 420억원, 특허 출원 25건의 성과를 냈다.대표 기업 메쥬는 임직원 10여명에서 80여명으로 성장했고, 현재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 지역혁신클러스터 R&D로 개발한 패치형 심전계 ‘하이카디(HiCardi)’는 특구에서 원격의료 서비스 실증으로 의료현장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이 결과가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으로 이어지며 국내 병원 확산이 빨라졌고, 미국 FDA와 유럽 CE 등 인허가도 속도를 냈다. 메쥬는 누적 투자 305억원을 유치하고 시리즈B를 마무리했으며,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사업을 통해 에스토니아 타르투병원에서 유럽 진출을 위한 실증을 진행 중이다.또 다른 앵커기업인 뉴로핏은 뇌 MRI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를 실증·인허가하여 일본 의료기관 공급 계약을 체결, 2025년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7월 코스닥 상장에도 성공했으며, 상장 직후 기업가치 약 3천억 원대로 평가됐다. AI·영상·데이터를 잇는 임상 실증 생태계가 실제 시장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강원의 강점, 현장 → 규제 → 시장=강원의 강점은 순서를 뒤집은 운영에 있다. 현장에서 막힌 규제를 먼저 정확히 짚어 문제를 정의하고, 이어서 민·의(병원)·관이 한팀이 되어 안전기준과 운용모델을 데이터로 검증했다. 산업부 등 타부처 R&D 사업에서 도출된 성과를 규제실증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도 지역 주도 모델의 강점으로 작용했다. 이렇게 축적된 근거가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을 촉발해 전국 확산의 길을 연다. 메쥬와 뉴로핏은 이 선순환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다.■ 다음 과제는 현실 규제까지 실증, 새로운 단계의 시작=규제 실증의 범위는 법·훈령·고시 같은 형식 규정에만 머물지 않는다.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이행이 어려운 사실상의 관행, 계약 조건, 보험·수가·조달 절차, 표준 미비, 책임소재 불명확 등까지 대상으로 넓혀야 한다. 실증 이후에도 규제가 풀리지 않거나 현장 적용이 막히면, 같은 과제를 다시 시도하는 “재도전 트랙(리오픈 실증)”을 가동해 추가 데이터 축적, 이해관계자 조정, 규제 개선을 이어가야 한다.무엇보다 규제개선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 모니터링–후속 실증–제도 보완의 선순환을 마련해야한다. 초기 실증을 마친 기업에는 고도화 연구, 조달·수가 연계, 해외 병원 실증 등 연속적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패키지를 제공해 성과의 확산을 돕는다.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1차 특구 종료에 대해 “규제특구는 제도 변경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지 끝까지 점검하며, 막히면 재도전 트랙으로 다시 실증해 푸는 실행력을 축적해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규제특구의 종료는 끝이 아닌, 현장 혁신의 시작이다. 이러한 규제 개선 변화와 성과를 기업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중기벤처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공동기획: 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
㈜나비앤코, 접착식 브래지어 속옷 시장서 주목
춘천 ㈜나비앤코(대표이사:박현영)의 접착식 브래지어와 니플패치가 관련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나비앤코는 2023년 3월 춘천 효자동에 설립, 여성의 건강을 위하는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는 팸테크기업이다. 라인 접착식 브래지어를 연구 중에 있으며, 브래지어와 니플패치 제품을 라인업하고 있다.박현영 ㈜나비앤코 대표는 13년 간의 MD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피부접착식 브래지어 제조에 관한 특허를 3건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접착시트만 리필하는 방식으로 재구매 비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제품을 개발했다.대표 상품으로 메디실리 힐링핏브라 및 커브라, 무브라 니플패치 브라패치 등이 있다.메디실리 힐링핏브라는 의료용 실리콘 점착겔로 제작, 기존 실리콘 누드브라의 불안하고 따가운 접착력 등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메디실리 커브라는 탄력이 고민인 30대 이후 여성들을 위한 제품이다. 피부 탄력 성분 보르피린이 함유돼 탄력성을 높였다.무브라 니플패치는 친환경 니플패치 제품이다. 점착필름만 교체하면 되고 피부접착면은 의료용 실리콘겔을 사용해 피부자극을 최소화 했다. 무브라 브라패치는 하단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움직일 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머니퓨레이션 공법으로 제작돼 인기를 끌고 있다.향균 브라키퍼는 피부접착식 브라를 위생적으로 오래 보관하기 위한 전용 키퍼 제품으로 인증받은 99.9% 항바이러스 필름을 적용했다.피부접착식 노라인 브라는 해외는 물론 최근 국내 여성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연말 판매가 기대되는 상품이다.지난 9월에는 메디컬실리콘 의미를 담은 나비앤코의 등록상표 'MEDISILI'가 아마존에 브랜드 입점 승인돼, 판매를 준비 중이다. 또 KOTRA 강원 수출초보기업 대상자로 선정, 지원을 통해 아마존 입점과 호주, 중국 등에 수출 판로를 열기도 했다. 이외에도 초기창업패키지, 데이터바우처, 수출바우처, 판로개척사업에 선정돼시제품제작과 자사몰 구축에 지원을 받으며 제품 연구 및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박현영 ㈜나비앤코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개발에 매진해 여성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도일의 통증정복] "척추전방전위증, 방치하면 보행 장애···'비수술 7요법'으로 조기 치료해야"
현대인들에게 척추 질환은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3대 척추 질환으로 꼽히는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그리고 '척추전방전위증'이다. 이 가운데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22년 기준 20만 1,154명에 달할 정도로 발생률이 높다. '척추분리증'은 척추뼈 뒤쪽 관절 부위(협부)가 선천적이거나 또는 반복적인 스트레스의 충격으로 인해 금이 가 끊어져 분리된 상태를 말한다. 척추 질환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만큼 예방과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유발하는 '척추전방전위증'=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앞으로 밀려 나가 신경을 손상해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선천적 척추 분리증의 노화, 골다공증에 의한 압박골절, 드물게 낙상이나 교통사고 같은 외상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오래 서 있을 때,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척추뼈가 앞으로 밀린 상태에서 허리를 펴면 척추 관절과 신경이 더 압박되기 때문이다.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 나가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척추관 또는 추간공)가 좁아지면서 협착이 발생,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에 따라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엉치, 허벅지, 종아리, 심지어 발끝까지 저리거나 당기고 아픈 하지 방사통이 나타난다. 그래서 '척추전방전위증'이 심해지면 보행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 정확한 진단 받아 근본적인 치료 시작해야=위와 같은 증상이 느껴진다면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근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스트레칭과 바른자세 유지, 운동으로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질환이 심화될 경우엔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척추 비수술 7요법'을 제안한다. 척추 질환을 체계적·통합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이다. 신경외과 의사로서 30여년간 수많은 척추 질환을 치료하면서, 예후가 좋은 환자들에게 통증이 재발하는 현상을 오랫동안 목격하고, 고민한 결과 발병 부위의 주변부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통합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철학을 확립했다. 고 원장은 30년 전 국내에 '척추 비수술 치료'를 처음 도입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척추 질환을 통합적으로 치료하는 새로운 관점의 치료법을 제시하며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마련한 셈이다. ■척추 질환 통합·체계적 치료하는 '척추 비수술 7요법'= '척추 비수술 7요법'은 △전방 전위증과 후방 전위증을 포함한 후관절· 천장관절 치료 △디스크 치료(퇴행, 돌출, 탈출) △신경관 협착과 신경공 협착에 대한 신경 구멍 치료 △척추신경과 자율 신경, 말초 신경에 관한 치료 △인대 강화 치료 △심부근막 치료 △이상근 증후군, 하지동맥 협착 등을 포함한 기타 질환 치료로 구성돼 있다. 첨단 비수술적 시술인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경막외내시경, 추간공 확장술, 고주파 감압술 그리고 녹는 실을 이용한 인대강화 주사요법 등을 결합해 통증 원인을 정확히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수술 부담을 줄이고 회복 기간이 짧아 환자의 부담이 적다. 고도일 원장은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전문 의료진의 단계별 치료 및 운동 처방을 통해 환자의 재활과 일상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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