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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허균도 안타까워한 향토 인물 박시형
강릉은 명인석사(名人碩士)가 많이 배출되었다. 나라에 공이 많아 현신(賢臣)이 된 사람으로는 최치운(崔致雲) 부자요, 학문과 덕행으로 사람들에게 칭송된 이는 박공달(朴公達), 박수량(朴遂良)이요, 문장으...
2025-1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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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칼럼]여기는 딴 나라 같다
앞산 산 밑에 농막을 짓고 사는 사촌 동생 복두가 서울에서 가져온 누룽지 가져가라고 전화 왔다. 복두는 나보다 한 살 아래, 초등학교 입학해서 졸업 때까지 같은 반이었다. 서울에서 살다가 몇 해 전 앞산 ...
2025-1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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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지역균형발전과 평화경제, 국가전략의 중심에 서야 한다
새 정부는 출범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을 국가 핵심 과제로 분명히 제시했다.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방의 자립적 성장 없이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도 없다는 인식에서다. 이는 단순한 지역 지원 정책이 아니...
2025-1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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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원주 역사를 바꿀수 있는 놀라운 산업단지 성과
2022년 출범한 민선8기 원주시가 불과 3년만에 놀라운 산업단지 구축 성과를 내고 있다. 원주의 산업단지 역사는 5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0년에 문을 연 10만평 규모의 우산 산업단지가 그 시작이다...
2025-1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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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함께 성장한 한 해, 더 높은 도약을 향해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 주신 선수단, 지도자, 장애인체육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늘 든든한 힘이 되어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2025-1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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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칼럼]다시 일어서는 연습
집에는 아직 돌이 채 되지 않은 아들이 있다. 최근 아이의 주된 일과는 온종일 무언가를 붙잡고 일어서는 것이다. 소파를 짚고 힘겹게 일어섰다 싶으면 이내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지만, 잠시 숨을 고르고는 ...
2025-1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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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 해결 과제
2024년 12월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개정으로 중앙 및 시·도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는 그동안 중앙센터만 존재하고 17개 시·도에 지역센터가 단 한 곳도 없었던 장애아동 정책의 구조적 ...
2025-1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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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AI 시대 교육의 미래
지식정보화 사회의 도래 이후 ‘3무(無)학교’인 ‘캠퍼스 없는 학교, 책 없는 도서관, 교사가 없는 강의실’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교육은 만남이다. 만남을 통해 교수와 학습이 이뤄지며, 지...
2025-12-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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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칼럼]안전이 우리의 미래다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사회는 통계적으로 놀라울 정도로 안전한 사회가 되었다.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사망 확률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외부의 시선은 우리의 높은 안전 수준을 부러워한다. 그러나 거리의...
2025-12-14 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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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초점]강원마을공동체 사업의 진정한 성과
2020년 이후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단순한 재정지원 사업을 넘어 지역 공동체 생태계를 재편하는 촉매 역할을 해왔다. 공모사업이 흔히 ‘1년짜리 외부 의존 사업’이라는 비판을 받아왔...
2025-12-12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