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세 시대, 마음껏 놀기에 익숙지 않은 시니어들을 위해 남은 인생을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소개한 책이 나왔다. 30여년간 국내외 건설현장을 누비면서도 다양한 레포츠와 취미생활을 즐겨 온 홍동수 저자가 쓴 '5060이 신나게 노는 36가지 방법-비바 그레이'다. 저자는 국내 최초로 설악산 대청봉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하산했고, 전국의 산야를 산악자전거로 누볐으며 스카이다이빙·초경량항공기 조정 면허를 보유하고 승마와 사진에도 조예가 깊다.
저자는 인사말에서 “일에만 매몰돼 인생을 살아온 시니어들이 남은 인생의 노후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라온북 刊. 270쪽. 1만5,000원.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