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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의정부~동서울 시외버스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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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속보=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운행이 잠정 중단됐던 철원과 경기 의정부, 동서울을 잇는 시외버스 노선(본보 2020년 12월30일자 16면 보도) 중 3001번 시외버스가 19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경기도 버스업체는 지난달 28일부터 철원지역을 출발해 포천, 의정부를 거쳐 동서울로 향하는 노선의 운행을 중단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이용객이 많이 줄어 해당 노선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의정부와 포천 등지로 출퇴근하거나 의정부성모병원을 이용하는 지역 내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철원군은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해당 노선의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버스업체에 전해 동송터미널을 출발해 신철원터미널과 포천, 의정부, 동서울을 잇는 3001번 시외버스는 1일 2회씩 운행하게 됐다. 지역 일각에서 제기됐던 철원 농어촌버스의 포천 운천지역까지의 연장 운행에 대해서도 군은 버스업체와 내부 조율을 마쳤으며 경기도·포천시와도 협의를 진행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교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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