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선거구 획정 지연 비판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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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속보=국회에서 내년 6·1 지방선거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이 법정기한내 결정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본보 지난 17일자 3면 보도)되자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22일 성명을 내고 “법정기한인 12월1일까지 불과 9일 밖에 남지 않았으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특위 위원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선에만 매몰돼 선거구 획정에 늑장을 부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루속히 정개특위를 진행해 법이 정한 시한내 선거구를 획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역 지방의원들도 이같이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신인들은 더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춘천시의원 출마를 준비하는 안영수(35) 춘천시청년소상공인협회 이사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데다 얼굴과 이름을 알려야 하는데 선거구가 재획정될 가능성이 있으니 선거 준비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이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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