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내 상공회의소 7곳이 주최한 2024년 신년인사회가 3일 도 전역에서 일제히 열렸다. 도내 경제인들은 경기 회복을 통한 지역 발전을 한마음으로 다짐했다.
춘천상공회의소(회장:고광만)는 이날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진태 지사, 신경호 교육감, 노용호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부상준 춘천지방법원장, 정진우 춘천지검장, 김준영 강원경찰청장, 최양희 한림대 총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전수산 춘천상공회의소 고문 등이 참석했다.
김진태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푸른 용의 해로, 대룡산 자락에 둥지를 튼 춘천이 바로 용”이라며 “올 한 해 상상하는 모든 일들을 이루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원주상공회의소(회장:조창진) 주최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은 원주를 중부 내륙 중심 경제산업도시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송기헌·박정하 국회의원, 원강수 원주시장 등은 "원주의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강릉상공회의소(회장: 김형익)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신년인사회를 갖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염원했다.
권성동 국회의원, 권혁열 도의장, 김홍규 강릉시장 등 참석자들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등을 통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또 속초상공회의소는 마레몬스 호텔, 동해상공회의소는 현진관광호텔, 태백상공회의소는 오투리조트, 삼척상공회의소는 쏠비치 리조트에서 각각 신년인사회를 열고 지역경기 회복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