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경제인국제교류협회 회원사인 (주)서울에프엔비(대표이사: 오덕근)가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푸드테크 전문 제조기업으로 횡성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인 (주)서울에프엔비는 최근 미얀마 정부와 현지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최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젊은층들 사이에 K-푸드 열풍이 불고 있고 미얀마는 유제품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주)서울에프엔비의 첫번째 주력 상품은 ‘두유’다. 더운 나라의 특성상 유제품 생산이 쉽지 않은 만큼 두유 제품으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층까지 영양을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서울 에프엔비는 최근 현지에서 전기와 물 공급, 폐수처리, 교통 등의 입지조건을 충족하는 부지를 물색 중이며 부지가 확정되면 미얀마 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향후 2~3년 내에 미얀마 현지 제조공장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에프엔비는 2005년 창업 당시부터 건강 중심의 철학 아래 우리 몸에 좋은 원료로 제품을 직접 연구하고 총 400여 종의 제품을 생산하는 식문화 웰빙기업이자 국내 최대 유음료 생산기업이다. 우유, 커피, 건강기능식품 등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서울우유, 스타벅스, 코카콜라, 한국야쿠르트 등의 기업 제품을 OEM∙ODM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체브랜드 온통두유, 위스펙트 등을 출시하며를 출시하며 2022년 기준 연매출 1,764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2016년부터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구축을 위해 친환경 경영 추진 체계를 마련, 친환경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목표로 다양한 ESG경영활동을 선도해 지난해 제17회 강원경제인대상(ESG경영부문)을 수상했다.
오덕근 대표이사는 “미얀마 공장이 설립되면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 K-음료의 세계화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