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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과 붓으로 강릉을 담다' 강릉 첫 어반스케치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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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어반스케치 전시회...6월1일까지 명주예술마당에서 열려
-78명의 작가가 참여해 280여점 선보여

‘펜과 붓으로 강릉을 담다’ 2025 어반스케치전시회가 오는 6월1일까지 명주예술마당 전시실에서 열린다. 초대는 24일 오후2시.

(사)한국어반스케치협회가 주최하고 강릉어반스케치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78명의 작가가 참여해 강릉의 도시 풍경과 사람, 일상의 장면을 담아낸 작품 280여점을 선보인다.

어반 스케치(Urban Sketch)'는 말 그대로 도시를 그리는 그림을 뜻하는 것으로 일상에서 접하는 도시 풍경, 거리, 사람들, 건축물 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그리는 드로잉 활동이다. 쉽게 말하면 도시 일상의 순간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것으로 현재 강릉에 살고 있는 풍경과 사람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있다.

권혁정 강릉어반스케치 회장은 “지난 2024년 1월 그림을 좋아하는 4명의 화우들이 모여 강릉어반스케치를 시작해 매월 한번씩 모여 함께 그리다 보니 이제 230여명이 참여하는 공식밴드와 인스타 계정을 운영하게 됐다”며 “지금도 매월 모여 그림을 그리는 행복을 나누고 이번에 첫 전시회를 하게 됐다. 서툴고 부족하지만 함께 공감해주고 격려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주세권(사)한국어반스케치협회 회장은 “어반 스케치는 도시를 그리고 도시와 소통하며 그 안의 문화를 기록하는 예술”이라며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도시와 사람을 잇는 따뜻한 예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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