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릉출신 김대남 전 시민소통관, 이재명 캠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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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인사 첫 영입 사례

강릉 출신 김대남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인사가 이재명 후보 캠프에 영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교흥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국민참여본부장은 21일 "김 전 행정관을 최근 선대위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대남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은 향후 이재명 후보의 정책 및 공약에 보수·중도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강릉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캐롤라인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진도시개발 대표이사,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 SGI서울보증 상근감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공격사주' 의혹에 휘말리며 탈당했고, SGI서울보증 상근감사위원직도 내려놨다.

김대남 부본부장은 "민주당이 내세운 대통합 비전에 대해 공감했고, 미래세대를 위해 일하고 싶어 고심끝에 결정했다"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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