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블루베리를 주제로 한 미식축제 ‘인제 N 블루페스타’가 지난 12일 인제군 북면 냇강마을 들꽃사랑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K-water소양강댐지사와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사)인제로컬투어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탄소 중립 테마 체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마을 특화 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블루베리 수확 체험을 비롯해 브런치, 스무디, 타르트 등 퓨전 푸드체험이 함께 제공돼 관광객들에게 오감만족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1만원 입장권으로 경품 응모에 참여하고, 농산물교환권과 블루베리 요리를 즐겼다.저렴한 가격으로 갓 수확한 최상급 블루베리를 판매해 호응이 컸다.
더운 날씨에 어린이들을 위한 워터풀장도 인기가 높았다. 마술공연, 버스킹 등 방송인 김말숙씨와 함께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도균 한국수자원공사소양강댐지사장, 이춘만 인제군의장과 신동성부의장, 엄윤순 도의회농림수산위원장, 김미숙 강원특별자치도농정과장, 이규정 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 이강목 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 정연배 (사)인제로컬투어사업단이사장, 최현 강원일보인제지사장 등 내빈들은 그린(green) 문화 확산을 위한 나의 블루베리 나무 갖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으로 마을 들꽃사랑센터를 리모델링 해 숙박형 시설로 탈바꿈시킨 체험형 관계인구 창출 사업의 3년 성과를 마무리하는 축제로 진행돼 의미가 컸다. 1박2일 숙박형 체험 관광상품 ‘컨츄리페스타’도 함께 열렸다.
앞서 한국수자원공사소양강댐 지사는 강원일보와 함께 지난해 일상 속 탄소 중립과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해 춘천에서 '2024 춘천 그린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정연배 인제로컬투어사업단이사장은 “이번 블루페스타를 계기로 앞으로도 인제군의 로컬 브랜드를 널리 알려기 위한 기발하고 특색있는 체험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