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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5 국제관광 도시발전포럼’ 개최…관광·물류 연계 미래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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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물류가 어우러진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 모색 -

2025 강릉국제관광도시 발전포럼이 15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나영진 강릉상공회의소 회장, 손창환 강원도 글로벌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시 외국인 관광유치 및 국제물류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
[현장영상]강릉 국제관광도시 발전 포럼 / 강원일보

글로벌 관광도시 강릉을 위해 발전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는 강릉시와 강릉시상공회의소와 함께 15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2025 강릉국제관광 도시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나영진 강릉상공회의소회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관광 및 물류 분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강릉시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과 ‘강릉시 교통망과 국제물류 활성화’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2025 강릉국제관광도시 발전포럼이 15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나영진 강릉상공회의소 회장, 손창환 강원도 글로벌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시 외국인 관광유치 및 국제물류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

김남조 한양대 교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 전략’을 통해 세계 관광산업 트렌드와 강릉의 특성을 반영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고, 장진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강릉시 교통망 확충과 국제물류 활성화 방안’ 발표를 통해 항만·도로·철도 등 인프라 개선을 통한 도시 경쟁력 제고 방안을 강조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은 지속가능한 국제도시로 나아가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으며, 관광과 물류를 양축으로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해야 할 시기”라며 “민선 8기 들어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목표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옥계항 국제정기항로 개설, 동해선 개통, 국도 7호선 확장 등 물류 접근성 제고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앞으로 고성 제진까지 동해선 철도가 연결되고 목포와 강릉을 잇는 강호축이 완성되면 강릉은 가장 가고싶은 국제관광도시이자 유라시아를 잇는 국제물류도시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앞에 설것”이라며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도 강릉국제관광도시로 발전하는데 언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진 강릉상공회의소회장은 “강릉이 진정한 국제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서는 단기적인 이벤트 유치나 시설 확충을 넘어서 지역 고유의 문화, 시민의 삶, 상업과 기술이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거버넌스 중심의 관광 도시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강릉상공회의소도 행정, 학계,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민간의 목소리를 제도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실천의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 강릉국제관광도시 발전포럼이 15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나영진 강릉상공회의소 회장, 손창환 강원도 글로벌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시 외국인 관광유치 및 국제물류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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