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특별대책기간(7월15일~8월17일)을 맞아 도내 해수욕장·하천·유원지에 설치된 민방위 경보시설을 활용해 예방 홍보 방송을 실시한다. 18개 시·군에 설치된 민방위 경보시설 145개(해수욕장 55개, 하천 84개, 유원지 6개)를 통해 진행하며 피서객들에게 물놀이 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집중 안내할 계획이다.
민방위 경보시설은 민방위 사태나 각종 재난 발생 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운영되지만 산불 예방, 기상특보 주의사항 등 재난 관련 방송을 통해 도민 안전 확보에 기여해 왔다.
전재섭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민방위 경보시설을 활용한 수상안전사고 예방 방송이 피서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사고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