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전 6시30분께 춘천시 동내면 태백교 인근 공지천에서 기름 띠가 발생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당국이 조치에 들어갔다.
춘천시 점검 결과 기름 띠는 공지천 태백교부터 효자교 일대까지 1.4㎞ 구간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춘천시는 오염 구간에 대한 하천 채수 후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고 오일 휀스 및 흡착포 설치, 유화제 살포 등의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육동한 시장도 이날 오전 현장에 나가 상황을 점검했다.
춘천시는 성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오염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