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친환경농업 교육에 나선다.
16일부터 시작한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약 2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군은 친환경 농업기술 및 유기농업, 트랩과 천적을 활용한 병충해 방제, 유기농 고추·토마토 재배, 각종 친환경 모종 기르기 등의 내용을 이론 및 실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경험과 사례를 토대로 한 친환경 농산물 판매전략 및 성공사례 등 마케팅 전략 강연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23년 토양 관리 및 액비 등 농자재 제조 기술 교육을 시행하고 지난해는 친환경 농업 기본교육 및 고추 재배 등의 기술 교육을 시행해 교육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비교적 시원한 여름 기후를 갖고 있어 병해충 방제에 유리해 친환경 농업을 산업화하기 적합하다고 본다”며 “친환경 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확대하고 마케팅 전략 등 전문교육을 통한 친환경 농업 육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