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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화천 중학생 21명 뉴질랜드 무상 어학연수
...체험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01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캐나다와 미국, 필리핀, 뉴질랜드 등에서 어학연수를 진행해 왔다. 뿐만 아니라 매년 초등학생들을 위한 어학연수도 약 3주에 걸쳐 시행 중이다....【화천】화천군이 중학생 21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에서 무상 어학연수를 진행한다. 군은 올 2월5일부터 26일까지 3주 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화천지역 중학교 3학년(예비 고1) 학생들이 참여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학연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화천군이 지원하며 자부담은 없다. 어학연수를 떠날 중학생은 모두 4개【화천】화천군이 중학생 21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에서 무상 어학연수를 진행한다. 군은 올 2월5일부터 26일까지 3주 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화천지역 중학교 3학년(예비 고1) 학생들이 참여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학연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화천군이 지원하며 자부담은 없다. 어학연수를 떠날 중학생은 모두 4개교의 21명으로 지난해부터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가운데 영어능력평가를 통해 선발됐다. 군은 지난 27일 화천커뮤니티센터 공연장에서 중학생과 학부모 대상 어학연수 최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학생
[영월]“산골마을 살아도 영어는 놓칠 수 없죠”
산골인 한반도면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영월군과 지역민의 십시일반 도움으로 해마다 해외어학연수를 떠나 화제다. 신천초 학생 9명은 국제 경험을 통한 폭넓은 시야 확보와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24일부터 8월18일까지 4주간 필리핀 해외 어학연수를 떠난다.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하는 어학연수를 위해 한반도면 주민협의회(회장:고용태)는 지난 5월 비용 1,000만원을 지원했다. 군에서도 1,250만원을 보조했으며 모자라는 부족분은 자체예산 900여만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신천중 역시 오는 겨울산골인 한반도면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영월군과 지역민의 십시일반 도움으로 해마다 해외어학연수를 떠나 화제다. 신천초 학생 9명은 국제 경험을 통한 폭넓은 시야 확보와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24일부터 8월18일까지 4주간 필리핀 해외 어학연수를 떠난다.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하는 어학연수를 위해 한반도면 주민협의회(회장:고용태)는 지난 5월 비...주간 필리핀 해외 어학연수를 떠난다.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하는 어학연수를 위해 한반도면 주민협의회(회장:고용태)는 지난 5월 비용 1,000만원을 지원했다. 군에서도 1,250만원을 보조했으며 모자라는 부족분은 자체예산 900여만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미담]영월 평창 정선 2012년 5월 10일
◇영월군 한반도면 주민협의회(회장:고용태)는 지난 7일 신천초교 6학년생 9명의 필리핀 해외어학연수 비용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학생들은 여름방학과 동시에 필리핀으로 출국해 4주 동안 어학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주민협의회는 신천중 2학년생 7명의 겨울 어학연수비용 1,000만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영월】 ◇영월군 한반도면 주민협의회(회장:고용태)는 지난 7일 신천초교 6학년생 9명의 필리핀 해외어학연수 비용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학생들은 여름방학과 동시에 필리핀으로 출국해 4주 동안 어학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주민협의회는 신천중 2학년생 7명의 겨울 어학연수비용 1,000만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영월】 ◇영월군 한반도면 주민협의회(회장:고용태)는 지난 7일 신천초교 6학년생 9명의 필리핀 해외어학연수 비용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학생들은 여름방학과 동시에 필리핀으로 출국해 4주 동안 어학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주민협의회는 신천중 2학년생 7명의 겨울 어학연수비용 1,000만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영월】
[양구]고향 학생 6명에 `해외연수 지원' 훈훈
양구 출신 기업인 정희철씨, 양구 여중생에게 필리핀 어학연수비 부담 양구군, 해당 학생 항공료와 숙식비 50% 제공 【양구】양구 출신 기업인이 고향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 대용산업 정희철 대표가 양구여중 학생 6명의 여름방학 해외연수 교육비를 부담키로 해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양구여중양구 출신 기업인 정희철씨, 양구 여중생에게 필리핀 어학연수비 부담 양구군, 해당 학생 항공료와 숙식비 50% 제공 【양구】양구 출신 기업인이 고향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 대용산업 정희철 대표가 양구여중 학생 6명의 여름방학 해외연수 교육비를 부담키로 해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양구여중 학생 ...제공하고 학생과 양구군이 항공료와 숙식비를 각각 50%씩 부담하기로 했다. 정 대표의 후원에 힘입어 학생들은 어학연수에 따른 비용 부담을 상당히 줄이게 됐으며 4주간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양구군에 양구 주민 20여명을...
[특집]`요람에서 무덤까지' 경쟁력 있는 인재 육성에 총력
...학연수, 배낭여행, 해외봉사활동(워크캠프) 등 4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연수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영어권 국가인 미국과 필리핀을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서 이뤄진다. 특히 국제워크캠프기구와 협력해 진행되는 해외봉사활동은 재학생들이 해외 ...... 이용하고 2012년부터는 기숙사를 추가 건립해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한다. 우수학생에게는 어학장려금을 지급하고 재학 중 해외 어학연수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 제공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재학생을 위한 육성 프로그램도 빈틈없이 마련됐다. 재학생...... 지원도 이뤄진다. 각 준비반별로 소정 인원을 선발해 전담 지도교수 및 조교를 비치하고 장학금 지원과 교재구입 및 특강 개설 비용을 지원한다. 본격적인 졸업인증제도 실시된다. 학과별 전공 및 교양도서를 읽고 후기를 제출하는'지성품', 재학중 사회봉사활...
4천만원짜리 외국연수도 'OK'
... 자구책이었다. 연간 3,000만원의 비용이 드는 미국·캐나다 어학연수를 선택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대안으로 700만원 안팎의 필리핀 연수를 선택한다. 필리핀과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마치고도 취업에 연거푸 실패한 한모(여·25)씨는 “미국 캐나다권에 갈 ...직장인 연봉에 해당하는 비용도 어학연수를 떠나는 대학생들의 발목을 붙잡지 못하고 있다.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취업난을 극복할 대안으로 어학연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내 K대 신문방송학과에 재학중인 김모(여·22)씨는 내년 2월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1년간 드는 비용직장인 연봉에 해당하는 비용도 어학연수를 떠나는 대학생들의 발목을 붙잡지 못하고 있다.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취업난을 극복할 대안으로 어학연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내 K대 신문방송학과에 재학중인 김모(여·22)씨는 내년 2월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1년간 드
불황에도 고액 영어과외 열풍
...이 소요됨에도 일부 유명 캠프는 조기마감 되는 등 학부모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500만∼600만원이 드는 B여행사의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 단기연수 신청자도 지난해보다 10%가량 늘었다. 신길호 강원대 영어교육과 교수는 “부모의 소득격차에 따...... 등 영어에 몰빵하는 분위기이다. 12일 주요 영어 캠프업체 등에 따르면 국내 영어캠프는 물론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해외 단기 어학연수에 자녀를 참가시키려는 학부모들의 문의와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내년 1월부터 4박5일간 용인에서 열리는 67만원짜리...... 2회 늘려 진행할 계획이다. 캠프 신청자의 부모 최모(37·춘천)씨는 “맞벌이로 버는 200여만원정도로 70만원에 육박하는 비용이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지만 그래도 국제화 시대인데 영어 몇 마디는 할 줄 알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자녀의 영어...
대학가 어학연수 ‘찬밥신세’
최근 급격한 원-달러 환률 상승으로 도내 일부 대학에서 계획중인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모집이 미달되는 등 된서리를 맞고 있다. 강원대는 지난 8일과 13일까지 마감하기로 한 호주와 필리핀 동계어학연수 학생 모집을 다음 달 4일로 연기하고 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대학측은 지난달 초 1달러당 1,240원이었던 환율이 27일 현재 1,440원대로 치솟은데다 연수비용도 1인당 138만원에서 178만원으로 40만원가량 오르면서 학생들이 갑자기 많아진 비용최근 급격한 원-달러 환률 상승으로 도내 일부 대학에서 계획중인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모집이 미달되는 등 된서리를 맞고 있다. 강원대는 지난 8일과 13일까지 마감하기로 한 호주와 필리핀 동계어학연수 학생 모집을 다음 달 4일로 연기하고 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대학측은 지난달 초 1달러당 1,240원이었던 환율이 27일 현재 1,4...하고 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대학측은 지난달 초 1달러당 1,240원이었던 환율이 27일 현재 1,440원대로 치솟은데다 연수비용도 1인당 138만원에서 178만원으로 40만원가량 오르면서 학생들이 갑자기 많아진 비용 부담에 어학연수를 포기하고 있는 ...
한달 54만원 영어학원 접수 ‘끝’
...으로 문을 연 방학중 단기 집중 영어캠프도 현재 1,100여명의 정원 모집을 끝낸 상태다. 양구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초·중학생 필리핀 3주 어학연수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31명 정원이 모두 찼다. 수업료, 숙식포함 총 비용이 240만원이지만 절반은 수......정책과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이 맞물려 불경기에도 아랑곳없이 관심이 온통 영어로 쏠리고 있다. 사설어학원은 물론 유학원의 단기어학연수,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등에서 내놓은 영어캠프는 방학 전부터 일찌감치 마감된 상태이다. 원어민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구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초·중학생 필리핀 3주 어학연수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31명 정원이 모두 찼다. 수업료, 숙식포함 총 비용이 240만원이지만 절반은 수자원공사가 지원해 비용부담이 줄어든 것도 인기 원인으로 꼽힌다.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최모...
[평창]평창축협 조합원 자녀 해외연수
-93명 선발 비용 50% 지원 평창영월정선축협이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이용한 '조합원 자녀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축협은 지난 20일과 22일 두 차례로 나눠 조합원 자녀 중 93명을 선발, 4주 일정으로 필리핀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하며 소요 연수비용의 50%를 지원했다. 당초 축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과 우수인재 발굴 사업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왔지만 축협조합원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수준일 뿐이어서 제대로 된 지역 인재 육성과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거두기 위해 -93명 선발 비용 50% 지원 평창영월정선축협이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이용한 '조합원 자녀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축협은 지난 20일과 22일 두 차례로 나눠 조합원 자녀 중 93명을 선발, 4주 일정으로 필리핀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하며 소요 연수비용의 50%를 지원했다. 당초 축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과 우수인재 발굴 사업으로 장 -93명 선발 비용 50% 지원 평창영월정선축협이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이용한 '조합원 자녀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축협은 지난 20일과 22일 두 차례로 나눠 조합원 자녀 중 93명을 선발, 4주 일정으로 필리핀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하며 소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네트워크 50%·핵심 보안장비 99% 재가동 완료
사실혼 아내 암으로 사망하자 자기 계좌로 수천만원 빼돌린 70대 횡령죄 처벌
"내 여동생에게 무슨 짓 하려고" 조건만남 원하는 남성들 모집한 뒤 모텔로 유인해 돈 뜯으려던 20대 징역형
추석 연휴로 대출 만기, 카드 결제일, 공과금 등 자동납부일 10월 10일로 연기
이진숙 "이재명 정부, 공영방송사를 민주노총 언론노조에 가까운 방송으로 바꾸려 할 것"
[부고] 임승균 강원특별자치도 대외협력보좌관 조모상
李대통령 "국정자원 시스템 복구에 역량 집중…금융·택배·교통 등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
강도 '강' 19호 태풍 '너구리' 20호 '부알로이' 이어 가을 태풍 한반도 영향 예의주시
고민정 “중국인 대거 입국으로 국민 불안 커진다는 나경원은 '거대 망상 빠진 극우'”
원주 영동고속도로서 SUV 1대 불 타
“옛 사진 한장에 추억 한보따리” 홍천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호평
【홍천】 “아! 옛날 중화각 사진이네. 여기 사장이 중국인이었고, 짜장면 정말 맛있었어요” 16일 홍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마련된 ‘강원의 역사展-홍천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1970년대 홍천읍내 거리 사진을 보던 이원우(58)홍천읍이장협의회장이 탄성을 질렀다. 함께 방문한 이인식 홍천읍장, 박순옥 갈마곡3리 이장, 경수호 희망9리 이장 등 홍천읍 이장 10여명은 1930년대부터 2025년까지 홍천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사진 80점을 하나 하나 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지금은 사라진 중앙극장 사진 앞에서는 추억 보따리가 풀렸다. 이원우 회장은 “중앙극장 옆 슈퍼가 있었고 아이스께끼를 먹었는데 참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장들은 1971년 화촌면 전기 점화식 사진 앞에서 “어릴 때 등잔불을 켜고 지냈고, 중학교 때 전기가 들어왔다. 불과 50년만에 세상이 참 많이 변했다”고 회고했다. 이인식 읍장은 1970년대 서면 모곡리 주민들이 읍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트럭에 오른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화촌면 풍천리가 고향인 그는 “어릴 때 트럭을 타기 위해 기다렸던 날, 처음 트럭에 탔던 날이 떠올라 격세지감”이라고 말했다. 경수호 이장은 1970년대 홍천구교 복원 사진을 보며 “저 다리 밑에 한국전쟁 때 쓰던 화약이 많이 묻혀있었고, 어릴 때 그걸 갖고 놀았다”고 기억했다. 박순옥 이장은 1972년 김종필 총리가 내촌면 문헌리 새마을 사업장을 시찰 온 사진을 보며 “저 뒤편 강가에서 많이 놀았다”고 말했다. 1966년 국민학교 체육대회 사진 앞에서는 “홍천국민학교가 최강자였다”는 추억도 풀어놓았다. 이인식 홍천읍장은 “옛 사진을 보며 각자 풀어놓는 이야기가 새로웠고, 추억을 공유하며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마야 유치원, 해맑은 어린이집의 원아들도 단체 관람을 했다. 김난희 교사는 “1950년대 수타사 사진 등이 새로웠고, 신문에 관한 다양한 전시물도 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하며 홍천의 정체성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17일까지 이어진다.
홍천의 100년 변화 한눈에 ‘강원의 역사展’ 개막
홍천군의 100년 역사와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강원의 역사展-홍천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이 15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렸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하며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1930년대 홍천소학교 사진부터 용문~홍천 광역철도 개통을 염원하는 2025년의 보도 사진까지 80여점이 전시됐다. 시대 흐름과 주민 생활상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희귀 자료들이다. 개막식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신영재 홍천군수,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 문선옥 홍천교육장, 김근준 홍천경찰서장, 고주석 홍천세무서장, 이강우 홍천소방서장,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지역 원로인 박주선(82)홍천문화원장은 직접 나서, 사진 한 장 한 장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박 원장은 1970년대 홍천우체국 준공식 사진과 홍천군민체육대회 사진을 가리키며 “초가집이 많았고, 단체복을 입을 여유가 없어 사복을 입고 참가했던 시대”라고 말했다. 1970년대 화촌면 전기 점화식 사진, 한국전쟁 발발 한 뒤 23년만에 복원된 홍천구교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1969년 희망리 도로 개통식 사진 속에는 한복과 양복 차림의 주민이 절반씩 섞여 있었다. 지금은 사라진 중앙극장, 이화여관이 담긴 1970~1980년대 원도심 사진과 읍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덤프 트럭에 오른 서면 모곡리 주민들의 표정도 눈길을 끌었다. 1950년대 수타사 사진, 1974년 한서 남궁억 선생 공적비 제막식 사진, 1977년 제1회 한서제 사진과 1980년대 팔봉산 유원지 사진은 홍천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번 특별전에는 ‘강원 언론의 역사’인 강원일보의 역사, 특종 보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도 마련됐다. 1997년 8월 9일자로 보도된 제1회 홍천 찰옥수수 축제 기사와 사진도 볼 수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역사적 사실과 가치가 담긴 소중한 사진들을 보며 지역의 미래를 꿈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농업, 관광업을 넘어 바이오 첨단 산업까지 키운 홍천군의 역사를 되돌아 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지역 대표 언론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17일까지 이어진다.
강원의 역사전(展), 영월에서 과거와 오늘을 잇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문화관광 도시 영월군이 영월의 과거와 오늘을 잇는다. 강원일보와 영월군이 마련한 ‘강원의 역사전(展)–영월의 어제와 오늘’이 3일 영월통합관광센터 2층 전시실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최명서 영월군수와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등이 참석해 제1회부터 제7회까지의 단종문화제 장면, 칡줄다리기, 대왕 행차 등 전통 문화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감상하며 영월의 역사와 변천을 되새겼다. 특히 1970년대 고등학생들의 모내기 봉사, 군부대 의료 봉사, 식목 행사, 상동읍 수해 복구 현장 등 지역사회의 활기찬 순간들도 감동적으로 되살렸다. 영월역 앞 마을(1970년), 1955년 영월 철도 건설 풍경, 1956년 마차리 탄광 등의 사진들도 눈길을 끌었다. 영월 도내 최초 지역화폐카드 도입,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 사업을 통한 농촌 유학 유치, 동서강 정원 ‘연당원’ 개원, 문화도시 지정, 교육·기획 발전 특구 선정, 국가유산청 예다 고유치, 영월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통과 및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을 통해 지역이 문화·관광도시로 변모해온 과정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7일까지 계속되며, 기자증 만들기, 강원일보 현재 및 과거 제호 스탬프 찍기, 강원일보로 편지 보내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역사를 기록하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며 강원의 역사전 영월의 어제와 오늘은 그 여정의 시작”이라며 “영월의 탄광 산업과 철도, 교육 그리고 행정의 중심지로서 남부권의 역할을 기록한 영월의 어제와 오늘에 많은 관심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김대경 군의회 부의장, 김상태·박해경·임영화 의원, 김길수 도의원, 엄흥용 영월문화원장,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 이사, 심윤숙 세경대 총장, 이동승 영월경찰서장, 이순균 영월소방서장, 서영준 영월의료원장, 안태섭 군이장연합회장,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 한희도 영월교도소장, 김성수 군체육회장, 최승철 영월농협 조합장, 신승문 한반도농협 조합장, 김성기 농협 영월군지부장, 이규태 군사회복지협의회장, 편우식 쌍용C&E 영월공장장, 김학조 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 정봉철 바르게살기운동 군협의회장, 김미자 군여성단체협의회장, 엄연옥 강원여성100인회 군지회장, 박진순 국민건강보험공단 평창영월지사장, 강희동 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김왕진 민족통일 영월군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500대 기업 중 4%만 CEO후보추천위 설치…대부분 금융사
주요 500대 기업 중 이사회 내 CEO후보추천위원회가 설치된 기업이 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CEO후보추천위원회는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심사·선정·추천하는 이사회 산하 상설 기구다. 외부 영향을 배제하고 독립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주로 사외이사로 구성된다.2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조사에 응한 372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CEO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한 기업은 14개사로 집계됐다. 불과 3.8%에 불과하다.10대 그룹 계열사 중에선 포스코홀딩스가 유일했고, 오너가 있는 대기업집단 계열사에서는 한 곳도 CEO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하지 않았다.포스코홀딩스, 아시아나항공, 풀무원, 한샘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금융 기업이었다. 금융사지배구조법에 따라 금융 기업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한편, 조사 대상 기업들의 이사회는 2023년 평균 3.4개에서 작년 3.6개로 소폭 증가했다.작년 기준 가장 많이 운영된 전문위원회는 감사위원회로, 전체의 81.2%인 302개 기업에서 두고 있었다.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상장사는 감사위원회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상법에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이어 ESG위원회(57.0%·212곳),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55.1%·205곳), 보상위원회(48.4%·180곳) 등이었다. 위원회가 전혀 없는 기업도 46곳(12.4%) 있었다.리더스인덱스는 "CEO후보추천위원회는 경영 승계의 공정성과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핵심 장치"라며 "주요 기업에서 CEO후보추천위원회를 확대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유통가 신상소식
■지평 ‘지평 소주’=춘천에 공장을 두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지평이 탁주에 이어 증류식 소주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지평의 증류식 소주 ‘지평소주’는 쌀과 보리, 수수 등 세 가지 곡물을 증류한 제품이다. 알코올 도수는 25도다. 지평의 양조 철학을 담은 제품으로 100% 쌀로 만든 타사 제품들과 달리 한국 술의 새로운 지평이 담겼다는 설명이다. ‘지평소주’는 375㎖ 용량이며 권장 소비자가격은 1만3,000원이다. 지평 공식 네이버스마트스토어와 전국 주요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GS25 ‘혜자추석명절도시락’=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혼자 추석을 보내는 소비자들이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혜자추석명절도시락’을 출시한다. 매년 설과 추석에 도시락 상품을 한정으로 선보여 온 GS25는 이번 연휴에는 고추장갈비양념제육, 너비아니구이, 잡채, 3색 나물, 전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내놓는다. 후식으로는 콩가루쑥찹쌀떡을 더해 명절의 정취를 살렸다. 특히 매년 명절 연휴 도시락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명절 밥상의 풍성함을 담았다. 다음 달 9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고객 297만명 개인정보 해킹됐는데…안일한 대처로 사태 키운 롯데카드
롯데카드는 고객 297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해킹 사고를 내고도 유출 규모와 내용 등을 모두 자체 파악하는 데 실패하며 사태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해킹 발생 한 달여 만에 피해 사실을 알게 된 소비자들은 집단 소송에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 롯데카드 고객 정보 유출과 관련,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연계정보'(Connecting Information)의 안전조치 및 관리 실태 등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실제 정보 유출 규모의 100분의 1 이하인 1.7GB(기가바이트)로 신고한 데 이어 유출 내용과 관련해서도 "암호화된 정보"라며 심각성을 낮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해킹범들이 빼간 정보들이 모두 암호화된 파일이라 '개인정보 유출'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그러나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포렌식 조사 등을 거쳐 카드 비밀번호와 CVC 등 민감한 개인정보 일부가 암호화되지 않거나, 암호가 풀린 상태로 빠져나간 것을 확인했다.그제야 롯데카드는 개인정보 유출을 인정하고 위험군별로 고객을 분류하는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카드는 애초 정보 유출 규모도 1.7GB로 파악해 지난 1일 보고했으나, 금융당국의 합동 조사 개시 이틀 만에 유출 규모는 100배가 넘는 200GB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정보 유출 규모나 내용 등을 확인하는 과정마다 롯데카드가 인정하지 않아 당국이 추가로 확인하고, 증명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도 "합동 검사 결과를 통해 밝혀낸 내용들을 바탕으로 롯데카드에 맞는지 확인을 하는 식으로 조사가 진행됐다"고 말했다.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지난달 14일 터진 해킹 사고의 피해 규모는 35일이 지난 18일에서야 공식 발표됐다.롯데카드는 해킹 사고 신고 이후 보름 넘게 홈페이지에 "정보 유출은 없다"는 공지도 띄워놓으며, 피해 사실을 축소하는 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뒤늦게 피해 사실을 알게 된 롯데카드 고객들은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전날 오후 기준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집단소송 카페'에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회원 수는 2,200여명에 달한다.피해자들은 "보안 관리 능력이 부재할 뿐 아니라 축소·늑장 대응 논란도 있다"며 "부정 사용 사례는 아직 없다고 설명하지만, 해외 결제나 '키인 거래(단말기에 카드번호와 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에서는 위험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금융권 정보기술(IT) 영역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음에도 인력이나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만 인식하는 태도가 연달아 터지는 해킹 사고의 근본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금융권 IT 인력은 2만6,137명으로 전체 금융권 임직원 수(22만9,271명)의 11%였다.이 비중은 2023년 10%, 2024년 11% 등으로 10% 선을 유지하고 있는데, IT 업무가 늘어나는 데 비해서 인력 규모나 투자가 정체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롯데카드의 경우 IT 임원은 3명으로 전체 임원(45명)의 7%로 나타났는데, 이는 8개 전업 카드사 중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전체 카드업권의 IT 임원 비중은 11% 수준이다.금융권에서는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수익 극대화에 치중하면서 보안 투자를 소홀히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계속된다.롯데카드는 5년간 1천100억원을 정보보호 관련 투자를 집행하고, 관련 예산 비중을 업계 최고 수준인 15%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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