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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화천 중학생 21명 뉴질랜드 무상 어학연수
...체험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01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캐나다와 미국, 필리핀, 뉴질랜드 등에서 어학연수를 진행해 왔다. 뿐만 아니라 매년 초등학생들을 위한 어학연수도 약 3주에 걸쳐 시행 중이다....【화천】화천군이 중학생 21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에서 무상 어학연수를 진행한다. 군은 올 2월5일부터 26일까지 3주 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화천지역 중학교 3학년(예비 고1) 학생들이 참여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학연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화천군이 지원하며 자부담은 없다. 어학연수를 떠날 중학생은 모두 4개【화천】화천군이 중학생 21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에서 무상 어학연수를 진행한다. 군은 올 2월5일부터 26일까지 3주 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화천지역 중학교 3학년(예비 고1) 학생들이 참여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학연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화천군이 지원하며 자부담은 없다. 어학연수를 떠날 중학생은 모두 4개교의 21명으로 지난해부터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가운데 영어능력평가를 통해 선발됐다. 군은 지난 27일 화천커뮤니티센터 공연장에서 중학생과 학부모 대상 어학연수 최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학생
[영월]“산골마을 살아도 영어는 놓칠 수 없죠”
산골인 한반도면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영월군과 지역민의 십시일반 도움으로 해마다 해외어학연수를 떠나 화제다. 신천초 학생 9명은 국제 경험을 통한 폭넓은 시야 확보와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24일부터 8월18일까지 4주간 필리핀 해외 어학연수를 떠난다.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하는 어학연수를 위해 한반도면 주민협의회(회장:고용태)는 지난 5월 비용 1,000만원을 지원했다. 군에서도 1,250만원을 보조했으며 모자라는 부족분은 자체예산 900여만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신천중 역시 오는 겨울산골인 한반도면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영월군과 지역민의 십시일반 도움으로 해마다 해외어학연수를 떠나 화제다. 신천초 학생 9명은 국제 경험을 통한 폭넓은 시야 확보와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24일부터 8월18일까지 4주간 필리핀 해외 어학연수를 떠난다.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하는 어학연수를 위해 한반도면 주민협의회(회장:고용태)는 지난 5월 비...주간 필리핀 해외 어학연수를 떠난다.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하는 어학연수를 위해 한반도면 주민협의회(회장:고용태)는 지난 5월 비용 1,000만원을 지원했다. 군에서도 1,250만원을 보조했으며 모자라는 부족분은 자체예산 900여만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미담]영월 평창 정선 2012년 5월 10일
◇영월군 한반도면 주민협의회(회장:고용태)는 지난 7일 신천초교 6학년생 9명의 필리핀 해외어학연수 비용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학생들은 여름방학과 동시에 필리핀으로 출국해 4주 동안 어학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주민협의회는 신천중 2학년생 7명의 겨울 어학연수비용 1,000만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영월】 ◇영월군 한반도면 주민협의회(회장:고용태)는 지난 7일 신천초교 6학년생 9명의 필리핀 해외어학연수 비용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학생들은 여름방학과 동시에 필리핀으로 출국해 4주 동안 어학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주민협의회는 신천중 2학년생 7명의 겨울 어학연수비용 1,000만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영월】 ◇영월군 한반도면 주민협의회(회장:고용태)는 지난 7일 신천초교 6학년생 9명의 필리핀 해외어학연수 비용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학생들은 여름방학과 동시에 필리핀으로 출국해 4주 동안 어학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주민협의회는 신천중 2학년생 7명의 겨울 어학연수비용 1,000만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영월】
[양구]고향 학생 6명에 `해외연수 지원' 훈훈
양구 출신 기업인 정희철씨, 양구 여중생에게 필리핀 어학연수비 부담 양구군, 해당 학생 항공료와 숙식비 50% 제공 【양구】양구 출신 기업인이 고향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 대용산업 정희철 대표가 양구여중 학생 6명의 여름방학 해외연수 교육비를 부담키로 해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양구여중양구 출신 기업인 정희철씨, 양구 여중생에게 필리핀 어학연수비 부담 양구군, 해당 학생 항공료와 숙식비 50% 제공 【양구】양구 출신 기업인이 고향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 대용산업 정희철 대표가 양구여중 학생 6명의 여름방학 해외연수 교육비를 부담키로 해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양구여중 학생 ...제공하고 학생과 양구군이 항공료와 숙식비를 각각 50%씩 부담하기로 했다. 정 대표의 후원에 힘입어 학생들은 어학연수에 따른 비용 부담을 상당히 줄이게 됐으며 4주간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양구군에 양구 주민 20여명을...
[특집]`요람에서 무덤까지' 경쟁력 있는 인재 육성에 총력
...학연수, 배낭여행, 해외봉사활동(워크캠프) 등 4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연수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영어권 국가인 미국과 필리핀을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서 이뤄진다. 특히 국제워크캠프기구와 협력해 진행되는 해외봉사활동은 재학생들이 해외 ...... 이용하고 2012년부터는 기숙사를 추가 건립해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한다. 우수학생에게는 어학장려금을 지급하고 재학 중 해외 어학연수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 제공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재학생을 위한 육성 프로그램도 빈틈없이 마련됐다. 재학생...... 지원도 이뤄진다. 각 준비반별로 소정 인원을 선발해 전담 지도교수 및 조교를 비치하고 장학금 지원과 교재구입 및 특강 개설 비용을 지원한다. 본격적인 졸업인증제도 실시된다. 학과별 전공 및 교양도서를 읽고 후기를 제출하는'지성품', 재학중 사회봉사활...
4천만원짜리 외국연수도 'OK'
... 자구책이었다. 연간 3,000만원의 비용이 드는 미국·캐나다 어학연수를 선택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대안으로 700만원 안팎의 필리핀 연수를 선택한다. 필리핀과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마치고도 취업에 연거푸 실패한 한모(여·25)씨는 “미국 캐나다권에 갈 ...직장인 연봉에 해당하는 비용도 어학연수를 떠나는 대학생들의 발목을 붙잡지 못하고 있다.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취업난을 극복할 대안으로 어학연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내 K대 신문방송학과에 재학중인 김모(여·22)씨는 내년 2월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1년간 드는 비용직장인 연봉에 해당하는 비용도 어학연수를 떠나는 대학생들의 발목을 붙잡지 못하고 있다.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취업난을 극복할 대안으로 어학연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내 K대 신문방송학과에 재학중인 김모(여·22)씨는 내년 2월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1년간 드
불황에도 고액 영어과외 열풍
...이 소요됨에도 일부 유명 캠프는 조기마감 되는 등 학부모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500만∼600만원이 드는 B여행사의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 단기연수 신청자도 지난해보다 10%가량 늘었다. 신길호 강원대 영어교육과 교수는 “부모의 소득격차에 따...... 등 영어에 몰빵하는 분위기이다. 12일 주요 영어 캠프업체 등에 따르면 국내 영어캠프는 물론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해외 단기 어학연수에 자녀를 참가시키려는 학부모들의 문의와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내년 1월부터 4박5일간 용인에서 열리는 67만원짜리...... 2회 늘려 진행할 계획이다. 캠프 신청자의 부모 최모(37·춘천)씨는 “맞벌이로 버는 200여만원정도로 70만원에 육박하는 비용이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지만 그래도 국제화 시대인데 영어 몇 마디는 할 줄 알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자녀의 영어...
대학가 어학연수 ‘찬밥신세’
최근 급격한 원-달러 환률 상승으로 도내 일부 대학에서 계획중인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모집이 미달되는 등 된서리를 맞고 있다. 강원대는 지난 8일과 13일까지 마감하기로 한 호주와 필리핀 동계어학연수 학생 모집을 다음 달 4일로 연기하고 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대학측은 지난달 초 1달러당 1,240원이었던 환율이 27일 현재 1,440원대로 치솟은데다 연수비용도 1인당 138만원에서 178만원으로 40만원가량 오르면서 학생들이 갑자기 많아진 비용최근 급격한 원-달러 환률 상승으로 도내 일부 대학에서 계획중인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모집이 미달되는 등 된서리를 맞고 있다. 강원대는 지난 8일과 13일까지 마감하기로 한 호주와 필리핀 동계어학연수 학생 모집을 다음 달 4일로 연기하고 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대학측은 지난달 초 1달러당 1,240원이었던 환율이 27일 현재 1,4...하고 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대학측은 지난달 초 1달러당 1,240원이었던 환율이 27일 현재 1,440원대로 치솟은데다 연수비용도 1인당 138만원에서 178만원으로 40만원가량 오르면서 학생들이 갑자기 많아진 비용 부담에 어학연수를 포기하고 있는 ...
한달 54만원 영어학원 접수 ‘끝’
...으로 문을 연 방학중 단기 집중 영어캠프도 현재 1,100여명의 정원 모집을 끝낸 상태다. 양구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초·중학생 필리핀 3주 어학연수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31명 정원이 모두 찼다. 수업료, 숙식포함 총 비용이 240만원이지만 절반은 수......정책과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이 맞물려 불경기에도 아랑곳없이 관심이 온통 영어로 쏠리고 있다. 사설어학원은 물론 유학원의 단기어학연수,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등에서 내놓은 영어캠프는 방학 전부터 일찌감치 마감된 상태이다. 원어민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구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초·중학생 필리핀 3주 어학연수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31명 정원이 모두 찼다. 수업료, 숙식포함 총 비용이 240만원이지만 절반은 수자원공사가 지원해 비용부담이 줄어든 것도 인기 원인으로 꼽힌다.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최모...
[평창]평창축협 조합원 자녀 해외연수
-93명 선발 비용 50% 지원 평창영월정선축협이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이용한 '조합원 자녀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축협은 지난 20일과 22일 두 차례로 나눠 조합원 자녀 중 93명을 선발, 4주 일정으로 필리핀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하며 소요 연수비용의 50%를 지원했다. 당초 축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과 우수인재 발굴 사업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왔지만 축협조합원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수준일 뿐이어서 제대로 된 지역 인재 육성과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거두기 위해 -93명 선발 비용 50% 지원 평창영월정선축협이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이용한 '조합원 자녀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축협은 지난 20일과 22일 두 차례로 나눠 조합원 자녀 중 93명을 선발, 4주 일정으로 필리핀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하며 소요 연수비용의 50%를 지원했다. 당초 축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과 우수인재 발굴 사업으로 장 -93명 선발 비용 50% 지원 평창영월정선축협이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이용한 '조합원 자녀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축협은 지난 20일과 22일 두 차례로 나눠 조합원 자녀 중 93명을 선발, 4주 일정으로 필리핀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하며 소
국토 중심 □ 연결 ‘큰 구상’…서울-경기-강원 순환철도망 현실화된다
6·3대선 D-180, 여·야 사활 건 ‘강원 쟁탈전’ 막 오른다
지방선거 D-180일 현직 단체장 "홍보·행사 활동 제한"
환경미화원에 갑질 논란 양양군 7급 공무원 구속영장 청구
춘천역세권·옛 캠프페이지 동시 개발…원도심 낙후지역 대변화
반세기 지킨 ‘영동고속도로 기념비’ 누더기 신세…관리 필요성 제기
강원특별자치도, 동춘천산단 ‘국방방호시험장’ 유치 확정
이철규 국힘 도당위원장 “판세 나쁘지 않다…진심 갖고 일해와”
강원지역 민간아파트 국평 평균 분양가 최고치 기록
숨은 비경 ‘무릉계곡 피마름골 숲길’을 아시나요?
횡성 100년 변화 한눈에 '강원의 역사展' 개막
【횡성】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한 공간에서 만나는 '강원의 역사展-횡성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이 23일 횡성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1910년대 일제강점기 자료사진부터 이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을 알리는 2025년의 보도사진까지 총 80여점이 전시됐다. 횡성의 역사와 발전상, 주민들의 생활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들이다. 전시관에는 1930년 횡성초교와 1950년 횡성군청, 1960년대 황성읍 전경 및 풍수원성당, 1981년부터 가을 추수가 끝나면 풍요를 축하하며 열렸던 횡성한우축제의 전신 태풍문화제 등 횡성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사진들이 관람객의 추억을 되새긴다. 이와 함께 강원 영서지역 민항시대를 알리는 1997년 2월28일 원주공항 횡성터미널 민항기 취항과 2004년 9월10일 보도된 전국 첫 한우축제인 횡성한우축제, 2024·2025년 연속 보도되고 있는 미래차 산업의 거점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 조성 관련 기사와 사진도 볼 수 있다. 또 '강원언론의 살아있는 역사'인 강원일보가 1945년 창간 이후 보도해온 주요 특종과 신문 변천사, 당시 지면에 실렸던 광고 등 지금은 보기 힘든 '그땐 그랬지' 코너가 눈길을 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횡성군의장, 심영택 횡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희빈 횡성경찰서장, 최종웅 농협횡성군지부장, 한창수 도의원, 정운현 횡성군의회 부의장, 김은숙·김영숙·백오인·박기남 군의원,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박진오 강원일보사장은 "이번 사진전은 단순히 과거 기록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강원과 횡성의 어제를 돌아보고 미래세대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소중한 기록의 장"이라며 "사진전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횡성군에 깊은 감사드리며 강원일보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해가는 언론으로서 그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전시는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 순간과 그 속에 담긴 횡성군민들의 희로애락을 보여준다"며 "횡성이 전국 지속가능도시 1위에 오른 것이 이 같은 역사가 있어 가능했던 만큼 이제부터 다시 100년, 그 이상의 기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강원의 역사전' 개최
【횡성】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강원의 역사展-횡성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이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횡성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횡성군과 강원특별자치도의 시대별 역사의 궤적과 80년 강원 미디어 기록의 여정을 한자리에서 조명한다. 특별전에는 2004년 '횡성한우축제'로 전환되기 전 가을 추수가 끝나면 풍요를 축하하며 열렸던 횡성의 대표 문화축제인 '태풍문화제'의 1981년 제1회와 1982년 제2회 사진을 비롯하여 1919년 횡성군청 앞, 1930년 횡성초교, 1960년대 풍수원성당과 주변마을, 1960년대 횡성읍 전경, 1979년 횡성읍승격기념축제대회, 1983년 횡성군청 현 청사 준공, 1997년 원주공항 횡성터미널 개항 등 횡성의 역사를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강원일보 기자들이 수십 년간 도내 곳곳에서 기록한 희귀사진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사진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전통적인 농축산업 군에서 이모빌리티 첨단산업 등 제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횡성의 변천사를 되돌아보고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을 위해 나아가는 그동안의 발자취를 공유한다. 또 강원일보가 1945년 창간 이후 보도해 온 주요 특종과 신문 변천사, 당시 지면에 실렸던 광고 등 지금은 보기 힘든 사료들도 함께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취재수첩과 폐신문을 활용한 친환경 연필, 키링, 스템프 엽서 등 강원일보 굿즈가 제공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2시, 관람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평창서 22~25일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 … '강원의 역사전' 사진전 눈길
평창군이 전세계 올림픽도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를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 22일 환영행사가 열리는 평창돔에는 강원일보가 마련한 ‘강원의 역사전–평창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세계올림픽도시연맹은 2002년 스위스 로잔에서 창립된 국제기구다. 이번 총회에는 IOC 집행위원인 이보 페리아니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 세계올림픽도시연맹 회장인 그레고리 주노드 스위스 로잔 시장, 다비드 에스쿠데 스페인 바로셀로나스포츠위원장, 멜라니 뒤팍 올림픽도시연맹 사무총장(스위스)을 비롯한 IOC 관계자 및 25개국의 38개 도시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다. 22일 평창에 도착한 참가단은 월정사에서 열리는 환영행사에 이어 평창돔에서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특히 이날 환영만찬장인 평창돔 한켠에는 올해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강원의 역사전–평창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도전과 성공의 극적인 순간뿐 아니라 과거 강원도와 평창의 동계스포츠 역사 등을 신문 지면에 실린 사료를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23일에는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올림픽 레거시 포럼’과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 본회가 열린다. 특히 총회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통일전망대 등 DMZ를 찾아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졌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의의를 되새기게 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남긴 가장 큰 유산은 ‘지속가능성’”이라며 “이번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를 통해 평창은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협력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올림픽 도시’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00세 인생 노(老)하우를 찾다]은발의 학생들, 캠퍼스에서 제2의 인생을 열다
지난 6월 일본 도쿄 릿쿄(立敎)대학의 한 강의실에서는 100여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교양 수업을 수강 중이었다. 강의실을 채운 학생들 대부분이 60대를 넘겼으며, 백발의 만학도난 6월 일본 도쿄 릿쿄대학의 한 강의실에서는 100여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교양 수업을 수강 중이었다. 강의실을 채운 학생들 대부분이 60대를 넘긴 고령층이었으며, 곳곳에서 백발의 만학도들도 눈에 띄었다. 은발의 대학생들은 수업 내용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필기와 노트북 타이핑을 해가며 수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이처럼 은발의 대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이곳은 릿쿄 세컨드 스테이지 대학이다. 두 번째 무대를 뜻하는 명칭처럼 일본 고령층은 이 곳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 배움 통해 활력있는 노후 설계=릿쿄 세컨드 스테이지 대학은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세대(団塊世代)가 배움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08년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일본은 올해 단카이세대가 모두 75세를 넘기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검정고시를 통과한 50대 이상이라면 세컨드 스테이지 대학에 입학이 가능하다. 기준에 부합한다면 전업주부도 도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업 과정은 본과, 전문과 모두 1년제 과정이며, 총 45개의 수강과목이 있다. 릿쿄대학 전 공통과목도 수강이 가능하다. 세컨드 스테이지 학생들의 평균연령은 65세다. 2025년도 입학생까지 포함해 총 18기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의 다양한 사회 참여를 위해 커리큘럼은 총 3개의 선택과목으로 이뤄진다. 에이징 사회의 교양 과목(15개), 커뮤니티 디자인 및 비지니스 과목(14개), 세컨드스테이지 설계과목(14개) 등이다. 세미나 수업의 경우 재학생과 지도 교수가 함께 논문 작성을 위한 토론수업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수강생들이 스스로 정한다. 에이징 사회의 교양 과목은 수준 높은 교양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NPO/NGO법인의 이론과 같은 비즈니스 과목은 소셜비지니스 등에 적용할 수 있어 재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세컨드스테이지 설계 과목은 사회노년학, 생의 발달 심리학, 액티브 시니어론 등 노후를 활력있게 보낼 수 있는 인생설계에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층과 시니어 교류 통한 화합… 졸업생들 사회 공헌도=릿쿄 세컨드 스테이지 대학 재학생들은 일반 학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학부 학생들과 함께 학문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 수업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도서관, 식당 등의 학내시설은 일반 학생들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오노 히사시 릿쿄대 명예교수는 “설립 초에는 학부생과 시니어와의 교류가 힘들 것이라 생각했으나 세대를 뛰어넘어선 소통이 이어지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학부생들의 학부모 반응도 폭발적이다. 세컨드 스테이지 재학생들은 20대 청년층과 교류하며 세대 갈등을 해소할 수 있어 좋다는 평가다”고 설명했다. 이에 수료 후 수업 과정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대학 측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본과, 전문과 학생 46명 중 24명(52%)이 캠퍼스 생활이 “아주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릿쿄 세컨드 스테이지 학생들은 졸업 이후에도 학문을 이어가거나 다시 직장을 갖기도 하고, 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기준 본과, 전문과 학생 35%가량이 대학원에 진학했다. 재학생 연구회 ‘킬리만자로회’는 모금을 통해 탄자니아의 교육 취약 지역에 여자중학교를 설립해 눈길을 끌었다. 시니어세대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이끄는 체계적인 교육이 주목을 받으면서 와세다대, 도쿄도립대 등 타 대학에도 세컨드 스테이지 학교가 생겨나고 있다. 테츠오 미즈카미 릿쿄대 부총장(세컨드 스테이지 대학 부학장)은 “릿쿄 세컨드 스테이지 대학의 차별화된 강점은 시니어 수강생과 일반 학부생들의 교류가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세컨드 스테이지는 단카이 세대의 배움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시작됐다. 앞으로도 시니어 세대가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설계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홍예정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100세 인생 노(老)하우를 찾다]빨간내복, 건기식 등 어르신들 쇼핑 성지… 할머니들의 하라주쿠
지난 6월 방문한 도쿄 도심 스가모역 인근의 한 상점가는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상점을 찾은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상점가에서 쇼핑을 즐기고 있는 주 고객층은 보행기를 밀고 다니거나 지팡이를 짚고 있는 백발의 노인들이었다. 각 상점별 매대에는 빨간내복, 건강식품, 지팡이, 보청기 등 어르신들을 위한 상품이 가득했다. 이곳은 일명 ‘할머니들의 하라주쿠’라고 불리는 노인 상점 거리 ‘스가모 지조도리 상점가’다. 일본 스가모 지조도리 상점가는 800여m의 거리 양쪽에 보청기 가게, 건강식품점, 반찬가게 등 약 190여개의 점포가 자리잡고 있다. 스가모 상점가를 찾는 방문객은 평일 하루에만 1~2만명에 달한다. 주고객층이 노인들인 만큼 노인 편의를 고려한 상점가 환경 및 시설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다. 스가모 상점가 입구에 위치한 스가모 신용 금고 본사엔 ‘금융 사기를 조심하라”는 문구가 큼직하게 써있다. 금융 사기범죄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대부분의 상점에서는 문턱을 찾아볼 수 없다. 상점에서 판매되는 물건들에는 일반 가게보다 훨씬 크고 진한 서체의 가격표가 붙어있다. 또 인도 곳곳에 벤치가 놓여있어 노인들이 쇼핑 도중에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상점가에는 50~60여년을 훌쩍 넘긴 전통있는 가게들도 많다. 메리야스 전문점은 1958년 문을 열었으며, 입구에 위치한 반찬가게 역시 운영한지 30년이 넘었고 화과자 점포는 8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업주들도 대부분 60대를 넘긴 어르신들이다. 일본 도쿄에는 스가모 상점 이외에 백화점, 서점 등에서도 어르신들을 배려한 환경 조성이 눈에 띈다. 신주쿠 게이오 백화점 8층에는 노인들을 위한 용품 판매점으로 구성돼 있다. 휠체어, 가정용 돌봄 침대 등의 상품이 한 자리에 모여있다. 대형서점인 키노쿠니야에는 노인과 관련한 '돌봄·의료' 책을 모아놓은 곳 돌봄 전용 코너가 따로 마련돼 있다. 노인들 뿐만 아니라 돌봄 케어 등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고바야시 데츠 스가모 지조도리 상점가 진흥 조합 부이사장은 “스가모 상점의 가게 대부분이 1층에 위치해 있다. 또 상점가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길이 하나로 조성돼 있다는 점”이라며 “주고객층이 고령층이다 보니 셀프계산대에 담당 점원을 비치하는 등 상점 진흥 조합에서 노인 편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도쿄=홍예정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선순환 인재 생태계 구축
강원대학교가 지역의 교육, 산업, 정주 환경을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역혁신의 중심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강원대 RISE사업단은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주체가 되고 있다.RISE는 대학만을 지원하는 사업이 아니라, 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인재를 기르고 산업을 성장시키며, 정주 기반을 마련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체계적 지역혁신 모델이다.즉, 대학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은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은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생활 환경을 갖추는 구조를 통해 ‘강원에서 배우고,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것이다. ‘대학이 지역의 미래를 다시 쓰고 있다’는 말이 현실이 된 것이다.■ ‘강원 경제 미래 엔진 설계’…강원 전략산업 육성=강원대 RISE사업단은 대학을 거점으로 첨단·특화산업 기술사업화 혁신 생태계 구축을 핵심으로 ‘미래 강원’을 위한 산업 생태계를 새롭게 설계하고 있다.RISE사업단은 강원 지역의 산업·연구 기반, 지리·환경적 특성, 기업의 기술 수요를 종합 분석해 강원자치도가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분야인 바이오헬스, 미래에너지, 반도체,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푸드테크, ICT 등 6대 전략산업을 핵심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이전까지는 대학이 단독으로 연구하고 기업이 사업화하며 지역이 이를 소비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대학·기업·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R&BD 기반 상생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G-Tech 브릿지’ 플랫폼으로 연구성과가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역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산업 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강원대는 총 6개 산업 13개 세부 분야에서 ‘산학공동 기술개발연구과제’를 통해 연구실 중심의 기술이 기업 현장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권역별 산업 모델도 구체화되고 있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춘천·홍천을 중심으로 지·산·학·연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했고, 미래에너지는 삼척·동해·강릉을 거점으로 수소 기반 산업 전환과 전주기 R&BD를 추진 중이다. 반도체 산업은 수도권과 연계된 ‘강원형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핵심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병행한다. CCUS 산업은 동해권의 시멘트·발전소 산업과 연계해 탄소중립 실증과 업종전환 모델을 마련했으며, 푸드테크와 ICT 산업 역시 춘천의 지역적 특성과 여건에 맞춰 식품기술과 MyData 기반 사회안전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별 특화모델과 권역별 산업 전략이 맞물리면서 강원 전역을 아우르는 균형 성장의 산업지도를 그려 나가고 있다.■ ‘떠나는 인재에서 머무는 인재로’…지역 정주 인재양성=청년 인구의 지속적인 외부 유출 해결을 위해 강원대 RISE사업단은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선순환 인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학생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전공 역량·실무 감각·지역 이해도가 함께 성장하도록 설계된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역 기관과 기업이 실제로 겪는 현안을 학생팀이 직접 진단하고 해결안을 제시하는 산학연계형 교육 모델로, 올해는 춘천캠퍼스 52팀, 삼척캠퍼스 8팀 등 총 60팀이 참여했다. 대학은 ‘현장에서 작동하는 지식’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은 새로운 관점과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정주형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또한 취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과·전공별 특화 교육을 심화하며 실습·특강·견학 등 장·단기 체험 중심 교육으로 지역 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해 현장 실무 경험과 지역 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초·중·고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학교와 협력, 고교학점제와 연계된 맞춤형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대학 교육과정을 미리 경험하고 지역 산업 기반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역에서의 배움이 곧 미래의 진로로 이어지는 교육 루트’를 구축하고 있다. 이 밖에도 ‘늘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강사 양성 연수’를 통해 지역의 돌봄 및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2026 CES 통합강원관 서포터즈’를 모집·운영, 학생들이 강원지역 참여기업의 해외 전시를 직접 지원하고 현장에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기술 변화를 체득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에서 태어나 세계로 나아가는 창업 생태계’…강원 기술창업 허브 조성=RISE사업단은 연구에서 창업으로, 창업에서 해외 진출로, 다시 지역 고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기술중심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지·산·학 연계 기술창업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교원 기술창업 아카데미 및 석박사 실험실 창업스쿨’을 통해 단순히 실험실 연구에서 창업 아이템이 멈추는 것을 넘어 기술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연계되는 Lab 중심 창업문화를 구축하고 있다.창업문화 구축과 더불어 ‘G-tech Innovation(IR ALL-in-one Package)’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업 대상으로 IR 전략 수립, 피치덱 고도화, 투자자 매칭 등 통합 지원 체계를 운영해 창업 기업이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KNU&HUIT RISE 글로벌 연합 창업경진대회’ 등 해외 연계 창업경진대회를 운영해 유망한 학생창업자들의 아이디어가 해외를 무대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창업 교육부터 보육까지 아우르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 ‘강원창업톡(K-Talk)’도 함께 운영해 예비창업자부터 성장단계 창업기업까지, 창업 단계별로 필요한 교육·사업화·인프라·보육 지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있다.■‘전 생애 커리어를 지역 안에서’…강원형 직업·평생교육체계 구축= 강원 북부 접경지역에서 ‘전 생애 커리어를 지역 안에서’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강원대학교 RISE사업단이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직업·평생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며, 학습이 한 시기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에서 지속될 수 있는 강원형 평생학습 모델을 만들기 때문이다.특히 춘천·화천·양구·인제 등 강원 북부권역은 군(軍) 관련 인구 비중은 높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으로, 제조업·첨단산업 기반이 약한 데다 평생교육 인프라도 충분하지 않아, 주민들이 새로운 직업을 준비하거나 필요한 교육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강원대학교 RISE사업단이 주목한 지점도 바로 이 지역적 조건이다. 인적·제도·물리적 기반을 두루 아우르는 강원 북부권역 평생교육벨트 구축을 추진하기 위한 첫 번째 전략은 지역주민이 생애 어느 시점에서도 배우면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학습·고용 생태계를 만드는 종합 전략이다. 핵심은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에 연결하는 것이다. 강원대학교의 평화학과, 스마트팜농산업학과 등 특성화 교육자원을 기반으로 성인학습자 중심의 지역형 교육 허브 플랫폼을 구축해 교육 접근성을 대폭 높이고 있다. 학위와 비학위, 직업 전환 교육이 촘촘히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는 구상이다.이 외에도 AI 활용한 역량강화 교육,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직업 훈련으로 이어지는 ‘교육-문화-직업’ 순환 구조도 함께 구축해 나가며,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의 정주 여건을 개선, 지역 안에서 전 생애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는 곳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 현안부터 유학생 정착까지’…지역 일상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대학=강원대 RISE사업단은 ‘실천형 혁신대학’을 지향하며 지역 주민의 생활 개선,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글로벌 인재의 정주와 성장 기반 마련까지, 지역의 ‘매일의 삶’과 맞닿은 문제들을 구체적인 실행을 통해 풀어나가고 있다.가장 주목할 만한 사례는 철원·화천군과 연계한 G-Lab 프로그램으로, 접경지역의 산업·경제·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지·산·학 통합형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화천군과의 컨소시엄을 통한 혁신연구 R&D에서는 지역 특산물 병풍쌈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연구, 병풍쌈의 뇌졸중 효능 연구와 화천군의 수요에 기반한 스마트 도로 건설기술 연구 등을 통해 산림·바이오·건설 분야에서 지역 기반의 신기술과 부가가치 산업이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실제로, 철원군과의 컨소시엄을 통한 혁신연구 R&D에서는 이차전지와 나노소재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개발 연구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외부 산업에 의존하던 지역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스스로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자립형 혁신 생태계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와 함께, G-Lab 리빙랩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지역주민이 한 팀을 이루어 공공서비스 개선, 지역 활성화 과제 등을 설계·실행하는 ‘시민참여형 리빙랩’을 운영해 ‘지역의 문제를 지역이 해결하는 역량’을 스스로 키워나가고자 한다. G-Lab 리빙랩 연구팀은 지자체, 기업 등과 공동체 협업 모델을 이루어 실현 가능한 지역문제 해결법을 도출할 것이다.이 밖에도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사회에서 학업과 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TOGETHER 강원’ 전략을 추진, 올해는 특히 ‘외국인 대학생 AI 활용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 ‘강원 글로벌 Y-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새롭게 운영해 유학생들이 한국 기업의 채용문화와 절차를 이해하고 한국식 영상 콘텐츠 제작 기법을 익혀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유학생들이 직접 강원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콘텐츠 제작하여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이득찬 강원대 RISE사업단장은 “지역 대학은 이제 단순히 ‘지역에 위치한 대학’이 아닌 지역의 문제를 함께 분석하고 해결의 전략을 제시하며 변화를 실천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가 교육·산업·정주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서 강원대학교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 변화와 성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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