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인물
오피니언
지역
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화천 중학생 21명 뉴질랜드 무상 어학연수
...체험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01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캐나다와 미국, 필리핀, 뉴질랜드 등에서 어학연수를 진행해 왔다. 뿐만 아니라 매년 초등학생들을 위한 어학연수도 약 3주에 걸쳐 시행 중이다....【화천】화천군이 중학생 21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에서 무상 어학연수를 진행한다. 군은 올 2월5일부터 26일까지 3주 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화천지역 중학교 3학년(예비 고1) 학생들이 참여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학연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화천군이 지원하며 자부담은 없다. 어학연수를 떠날 중학생은 모두 4개【화천】화천군이 중학생 21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에서 무상 어학연수를 진행한다. 군은 올 2월5일부터 26일까지 3주 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화천지역 중학교 3학년(예비 고1) 학생들이 참여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학연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화천군이 지원하며 자부담은 없다. 어학연수를 떠날 중학생은 모두 4개교의 21명으로 지난해부터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가운데 영어능력평가를 통해 선발됐다. 군은 지난 27일 화천커뮤니티센터 공연장에서 중학생과 학부모 대상 어학연수 최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학생
[영월]“산골마을 살아도 영어는 놓칠 수 없죠”
산골인 한반도면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영월군과 지역민의 십시일반 도움으로 해마다 해외어학연수를 떠나 화제다. 신천초 학생 9명은 국제 경험을 통한 폭넓은 시야 확보와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24일부터 8월18일까지 4주간 필리핀 해외 어학연수를 떠난다.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하는 어학연수를 위해 한반도면 주민협의회(회장:고용태)는 지난 5월 비용 1,000만원을 지원했다. 군에서도 1,250만원을 보조했으며 모자라는 부족분은 자체예산 900여만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신천중 역시 오는 겨울산골인 한반도면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영월군과 지역민의 십시일반 도움으로 해마다 해외어학연수를 떠나 화제다. 신천초 학생 9명은 국제 경험을 통한 폭넓은 시야 확보와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24일부터 8월18일까지 4주간 필리핀 해외 어학연수를 떠난다.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하는 어학연수를 위해 한반도면 주민협의회(회장:고용태)는 지난 5월 비...주간 필리핀 해외 어학연수를 떠난다.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하는 어학연수를 위해 한반도면 주민협의회(회장:고용태)는 지난 5월 비용 1,000만원을 지원했다. 군에서도 1,250만원을 보조했으며 모자라는 부족분은 자체예산 900여만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미담]영월 평창 정선 2012년 5월 10일
◇영월군 한반도면 주민협의회(회장:고용태)는 지난 7일 신천초교 6학년생 9명의 필리핀 해외어학연수 비용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학생들은 여름방학과 동시에 필리핀으로 출국해 4주 동안 어학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주민협의회는 신천중 2학년생 7명의 겨울 어학연수비용 1,000만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영월】 ◇영월군 한반도면 주민협의회(회장:고용태)는 지난 7일 신천초교 6학년생 9명의 필리핀 해외어학연수 비용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학생들은 여름방학과 동시에 필리핀으로 출국해 4주 동안 어학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주민협의회는 신천중 2학년생 7명의 겨울 어학연수비용 1,000만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영월】 ◇영월군 한반도면 주민협의회(회장:고용태)는 지난 7일 신천초교 6학년생 9명의 필리핀 해외어학연수 비용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학생들은 여름방학과 동시에 필리핀으로 출국해 4주 동안 어학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주민협의회는 신천중 2학년생 7명의 겨울 어학연수비용 1,000만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영월】
[양구]고향 학생 6명에 `해외연수 지원' 훈훈
양구 출신 기업인 정희철씨, 양구 여중생에게 필리핀 어학연수비 부담 양구군, 해당 학생 항공료와 숙식비 50% 제공 【양구】양구 출신 기업인이 고향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 대용산업 정희철 대표가 양구여중 학생 6명의 여름방학 해외연수 교육비를 부담키로 해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양구여중양구 출신 기업인 정희철씨, 양구 여중생에게 필리핀 어학연수비 부담 양구군, 해당 학생 항공료와 숙식비 50% 제공 【양구】양구 출신 기업인이 고향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 대용산업 정희철 대표가 양구여중 학생 6명의 여름방학 해외연수 교육비를 부담키로 해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양구여중 학생 ...제공하고 학생과 양구군이 항공료와 숙식비를 각각 50%씩 부담하기로 했다. 정 대표의 후원에 힘입어 학생들은 어학연수에 따른 비용 부담을 상당히 줄이게 됐으며 4주간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양구군에 양구 주민 20여명을...
[특집]`요람에서 무덤까지' 경쟁력 있는 인재 육성에 총력
...학연수, 배낭여행, 해외봉사활동(워크캠프) 등 4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연수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영어권 국가인 미국과 필리핀을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서 이뤄진다. 특히 국제워크캠프기구와 협력해 진행되는 해외봉사활동은 재학생들이 해외 ...... 이용하고 2012년부터는 기숙사를 추가 건립해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한다. 우수학생에게는 어학장려금을 지급하고 재학 중 해외 어학연수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 제공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재학생을 위한 육성 프로그램도 빈틈없이 마련됐다. 재학생...... 지원도 이뤄진다. 각 준비반별로 소정 인원을 선발해 전담 지도교수 및 조교를 비치하고 장학금 지원과 교재구입 및 특강 개설 비용을 지원한다. 본격적인 졸업인증제도 실시된다. 학과별 전공 및 교양도서를 읽고 후기를 제출하는'지성품', 재학중 사회봉사활...
4천만원짜리 외국연수도 'OK'
... 자구책이었다. 연간 3,000만원의 비용이 드는 미국·캐나다 어학연수를 선택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대안으로 700만원 안팎의 필리핀 연수를 선택한다. 필리핀과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마치고도 취업에 연거푸 실패한 한모(여·25)씨는 “미국 캐나다권에 갈 ...직장인 연봉에 해당하는 비용도 어학연수를 떠나는 대학생들의 발목을 붙잡지 못하고 있다.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취업난을 극복할 대안으로 어학연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내 K대 신문방송학과에 재학중인 김모(여·22)씨는 내년 2월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1년간 드는 비용직장인 연봉에 해당하는 비용도 어학연수를 떠나는 대학생들의 발목을 붙잡지 못하고 있다.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취업난을 극복할 대안으로 어학연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내 K대 신문방송학과에 재학중인 김모(여·22)씨는 내년 2월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1년간 드
불황에도 고액 영어과외 열풍
...이 소요됨에도 일부 유명 캠프는 조기마감 되는 등 학부모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500만∼600만원이 드는 B여행사의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 단기연수 신청자도 지난해보다 10%가량 늘었다. 신길호 강원대 영어교육과 교수는 “부모의 소득격차에 따...... 등 영어에 몰빵하는 분위기이다. 12일 주요 영어 캠프업체 등에 따르면 국내 영어캠프는 물론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해외 단기 어학연수에 자녀를 참가시키려는 학부모들의 문의와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내년 1월부터 4박5일간 용인에서 열리는 67만원짜리...... 2회 늘려 진행할 계획이다. 캠프 신청자의 부모 최모(37·춘천)씨는 “맞벌이로 버는 200여만원정도로 70만원에 육박하는 비용이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지만 그래도 국제화 시대인데 영어 몇 마디는 할 줄 알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자녀의 영어...
대학가 어학연수 ‘찬밥신세’
최근 급격한 원-달러 환률 상승으로 도내 일부 대학에서 계획중인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모집이 미달되는 등 된서리를 맞고 있다. 강원대는 지난 8일과 13일까지 마감하기로 한 호주와 필리핀 동계어학연수 학생 모집을 다음 달 4일로 연기하고 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대학측은 지난달 초 1달러당 1,240원이었던 환율이 27일 현재 1,440원대로 치솟은데다 연수비용도 1인당 138만원에서 178만원으로 40만원가량 오르면서 학생들이 갑자기 많아진 비용최근 급격한 원-달러 환률 상승으로 도내 일부 대학에서 계획중인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모집이 미달되는 등 된서리를 맞고 있다. 강원대는 지난 8일과 13일까지 마감하기로 한 호주와 필리핀 동계어학연수 학생 모집을 다음 달 4일로 연기하고 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대학측은 지난달 초 1달러당 1,240원이었던 환율이 27일 현재 1,4...하고 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대학측은 지난달 초 1달러당 1,240원이었던 환율이 27일 현재 1,440원대로 치솟은데다 연수비용도 1인당 138만원에서 178만원으로 40만원가량 오르면서 학생들이 갑자기 많아진 비용 부담에 어학연수를 포기하고 있는 ...
한달 54만원 영어학원 접수 ‘끝’
...으로 문을 연 방학중 단기 집중 영어캠프도 현재 1,100여명의 정원 모집을 끝낸 상태다. 양구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초·중학생 필리핀 3주 어학연수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31명 정원이 모두 찼다. 수업료, 숙식포함 총 비용이 240만원이지만 절반은 수......정책과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이 맞물려 불경기에도 아랑곳없이 관심이 온통 영어로 쏠리고 있다. 사설어학원은 물론 유학원의 단기어학연수,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등에서 내놓은 영어캠프는 방학 전부터 일찌감치 마감된 상태이다. 원어민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구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초·중학생 필리핀 3주 어학연수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31명 정원이 모두 찼다. 수업료, 숙식포함 총 비용이 240만원이지만 절반은 수자원공사가 지원해 비용부담이 줄어든 것도 인기 원인으로 꼽힌다.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최모...
[평창]평창축협 조합원 자녀 해외연수
-93명 선발 비용 50% 지원 평창영월정선축협이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이용한 '조합원 자녀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축협은 지난 20일과 22일 두 차례로 나눠 조합원 자녀 중 93명을 선발, 4주 일정으로 필리핀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하며 소요 연수비용의 50%를 지원했다. 당초 축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과 우수인재 발굴 사업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왔지만 축협조합원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수준일 뿐이어서 제대로 된 지역 인재 육성과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거두기 위해 -93명 선발 비용 50% 지원 평창영월정선축협이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이용한 '조합원 자녀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축협은 지난 20일과 22일 두 차례로 나눠 조합원 자녀 중 93명을 선발, 4주 일정으로 필리핀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하며 소요 연수비용의 50%를 지원했다. 당초 축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과 우수인재 발굴 사업으로 장 -93명 선발 비용 50% 지원 평창영월정선축협이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이용한 '조합원 자녀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축협은 지난 20일과 22일 두 차례로 나눠 조합원 자녀 중 93명을 선발, 4주 일정으로 필리핀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하며 소
"이런 싸가지 없는 XX가" 초교 4학년생에 혼잣말로 욕설한 교사 벌금형 선고유예
술에 취해 어린 자녀가 보는 앞에서 아내에게 욕설하며 뺨 때리고 머리채 잡아당긴 30대 벌금 500만원
돈 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여자친구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항소심도 징역 20년
박지원 “윤석열 정부 내란세력, 국민의 힘으로 사라지게 할 것”
방화 의심 화재로 일가족 3명 참변…10대 자녀 2명은 아파트 안에서, 40대 어머니는 베란다 밖으로 추락한 상태로 발견
[포토뉴스]속초 동명항 오징어난전, 친절실천 자정결의대회 개최
[포토뉴스]2025년 양구군 문화관광해설사 간담회
[포토뉴스] 제1회 다창새마을금고 이사장배 파크골프대회
[포토뉴스] 홍천군 서면 새마을회 더위 극복 경로잔치
[포토뉴스] 평창 또래 상담 연합회, 플로깅 캠페인
백두대간 불태운 화마 현장 위험 무릅쓰고 생생히 보도
2000년 4월 7일. 고성에서 시작된 불길이 강릉과 삼척까지 번져 백두대간을 태웠다. 산림 2만3,448ha 면적이 사라졌고, 인명피해는 물론 피해액만 1,200억 원. 자연은 고요히 무너졌고, 그 속에서 강원일보는 가장 치열하게 뛰었다. 당시 강원일보는 재난 발생 직후 기자 20명을 긴급 투입했다. 긴박한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쓴 강원일보 기자들은 현장 상황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던 강원일보는 전국 언론의 중심이 됐다. 중앙지들도 강원일보의 사진과 보도를 인용했고, 그 해 5월에는 ‘이달의 기자상’을 사진보도와 심층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동시에 선정됐다. 이듬해 강원일보는 ‘산불 1년 후’를 조명하며 생태 복원의 길을 묻는 기획시리즈 ‘생명의 숲, 백두대간을 다시 살리자’를 연재했다. 단순한 피해 보도를 넘어, 이 재난이 남긴 생태적 경고와 정책적 과제를 심층적으로 짚었다. 이러한 노력들은 한국기자상과 한국신문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선정 이유는 “위험을 무릅쓴 현장 보도, 원인 분석과 대안 제시로 정책을 유도했다”로 간명했다. ‘영동산불 특별취재팀’이라는 이름으로 20명이 함께 쓴 이 기록은 강원일보 역사에 있어 가장 빛나는 순간 중 하나로 남아 있다. 특종의 힘은 결국 현실을 바꿨다. 조기 산불 감지 체계와 진화 전략의 필요성이 공론화됐고, 정부의 산불 복구 정책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 특종은 자연과 인간, 언론이 어떻게 재난 앞에서 책임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가 됐다. 단 한 장의 사진, 단 한 줄의 기사. 그것이 만들어낸 사회적 파장은 잿더미 위에서도 피어난 생명의 서사였다. 강원일보의 이 보도는 지역 언론이 가진 감시자이자 기록자로서의 사명을 가장 선명하게 증명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유정, 열차타고 돌아왔다’
2004년 12월 1일, 한국 문학의 별 김유정이 춘천의 철길 위에서 되살아났다. 춘천시 신남역이 ‘김유정역’이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얻던 날이었다. 한 문인의 이름이 우리나라 철도 역사상 최초로 공식 역명이 된 순간을 가장 예리하게, 가장 감성적으로 포착한 것은 바로 강원일보였다. 당일자 신문에 실린 기사의 제목은 ‘김유정, 열차 타고 돌아왔다’였다. 이 한 줄의 제목은 단순한 역명 변경을 알리는 보도 이상의 울림을 독자들에게 전달했다. 취재 현장에서 김유정 생가가 있는 실레마을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간이역의 정취를 생생하게 담아낸 취재기자의 노력과 이왕란 편집기자(현 편집부장)의 예리한 감성이 만나 빚어낸 결과였다. 강원일보 편집국은 역명 변경일과 발행일을 일치시키는 정교한 기획력으로 독자들이 이 역사적 순간의 무게를 함께 느끼게 했다. 역 이름 하나를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그 이름 속에 살아 숨 쉬는 문학적 감성과 지역 정서를 되살리는 ‘문학적 부활’을 독자에게 선사한 것이다. 이왕란 편집기자가 선택한 ‘김유정, 열차 타고 돌아왔다’라는 제목은 당시 한국 언론계에서 암유법형(暗喩法型) 제목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고, 국립국어원에서도 문학적인 편집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 기사로 강원일보는 이달의 편집상에 이어 한국편집상 ‘제목 부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지역 언론이 가진 깊이와 문화적 감성을 한 줄의 제목으로 증명한 이 사례는 지금도 편집 저널리즘의 교과서로 회자되고 있다. 이날 보도는 취재기자와 편집기자의 감각적인 협업으로 강원일보의 편집기획 저널리즘이 인정받는 순간이었다.
‘V’ 그리며 기자증 만든 김진태 지사…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역사적 지면에 관심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강원의 역사展’을 방문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현장에서 ‘명예기자증’을 발급받은 후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사전에 행사의전용 명예기자증이 제작돼 있었으나 많은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즉석 사진을 찍어 기자증을 실시간으로 만들어 착용하는 모습을 본 김 지사는 손가락으로 V를 그리며 기자증 만들기 코너를 체험했다. 또 김 지사는 1945년 광복과 강원일보 창간 이후 강원도의 현대사를 담은 전시물들을 둘러 봤으며 특히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 2024년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개막식 강원일보 1면 전시물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 지사는 “과거는 히스토리(History), 미래는 미스테리(Mystery), 현재는 프레젠트(Present)로 선물이라는 뜻도 있다”고 농담을 건넨 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년을 맞은 우리도 열심히 살아가면 현재가 곧 히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플러스] 제조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체제 구축… 우수한 기술력으로 강원 건설경제 활성화 기여
건설업은 지역 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표적인 핵심 산업이다. 건설 현장 노동자부터 설계, 자재, 장비 운송 등 다양한 직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지역 내 청년 및 기능 인력들에게도 다양한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도로, 학교, 병원, 주택 등 생활 인프라를 건설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내수 부진과 글로벌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경영과 사회 공헌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을 견인하는 작지만 강한 강원 건설기업들이 있다. 홍천 서진건설㈜(대표이사:장윤경)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강원 건설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도내 대표 여성기업이다. ■직접 제조 및 시공 원스톱 체제 구축, 우수한 기술력 강점=서진건설㈜은 홍천군 홍천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설립됐다. 11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신뢰받는 기업’이라는 모토 아래 지역 내 주요한 관급 공사를 맡으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건축공사업, 도장·습식방수·석공사업, 금속창호 총 5개의 면허를 획득했으며, ‘폴리우레수지도막방수재’를 직접 납품 및 설치하고 있다. 자회사인 ㈜서진산업(대표:김선희)에서 폴리우레수지도막방수재를 직접 제조하고 있으며, 시공까지 원스톱(ONE-STOP)을 지향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조 품목인 폴리우레아 기존 우레아와 우레탄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극소화시킨 특수방수재다. ㈜서진산업은 기존 폴리우레아에 UV차단 및 친환경적인 요소를 추가해 특허 2개를 취득했으며, ㈜서진산업의 폴리우레아 제품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폴리우레아는 직접 시공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군부대 소음을 저감시키기 위한 ‘강릉공군기지 제18전투비행단 21-소음저감 시설공사’는 서진건설이 진행한 주요 관급 공사 중 하나다. 이외에도 홍천 굴지리, 모곡2리 경로당 신축공사, 동해시 봉정마을 농촌체험관 신축공사 등의 굵직굵직한 건축 공사를 다수 맡아오고 있다. ■가업을 이어 지역 건설업 활성화, 사회 공헌 기여 앞장=장윤경 서진건설㈜ 대표는 2019년 아버지의 뒤를 이어 기업의 대표직을 맡았다. 장 대표는 대학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했으며, 건축공학과 석사학위를 획득한 건축 분야 전문가다. 장 대표는 직접 현장을 관리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일하는 사람의 시야에서 일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또 아버지의 모든 것이 깃든 회사에서 배워나가고 있는 지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이자 노력이라고 강조한다. 장윤경 대표는 “아버지가 그동안의 공사 결과로 인정받으신 명성을 이어 가고싶다. 또 직원들에게도 신뢰받는 대표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진건설㈜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서 나눔 실천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홍천군청을 방문,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으며, 도내 교육시설을 성실히 시공해 강원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1년 강원교육청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2023년 열린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홍천군수 표창을 수여받았다. 장윤경 서진건설㈜ 대표는 “가업을 잇기 위해 관련학과부터 시작해 열심히 달려왔다. 어떻게 하면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지, 공사 퀄리티를 높일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과 기업 그리고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여성 경영인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코노미플러스] Z세대 10명 중 6명 “비싸도 착한기업 제품에 지갑 열어”
경제와 사회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확산되면서 최근 개인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소비를 결정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가치소비)이 Z세대(1997년 이후 출생)의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의 만 17∼28세(Z세대) 3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ESG 경영과 소비 트렌드 인식 조사' 결과, Z세대는 기업의 ESG 활동에 따라 구매를 결정하거나 중단하는 등 가치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적극 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중 66.9%는 '조금 비싸더라도 ESG를 실천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기업의 ESG 실천이 브랜드 선택과 제품구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회적 물의가 있거나 문제가 있는 기업 제품은 '보이콧'하는 단호한 모습도 보였다. Z세대 10명 중 6명 이상은 '기업의 비윤리적 행위나 ESG 관련 부정적 이슈로 구매를 중단한 경험이 있다'(63.7%)고 답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의 배경에는 Z세대만의 소비 가치관이 자리하고 있다는 게 대한상의의 분석이다. 이들이 선택한 소비 키워드는 절약을 중시하는 '짠테크'(32.9%), 자신의 신념을 소비로 증명하는 '미닝아웃'(26.5%), '아보하'(23.3%) 등이었다. 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의 줄임말로 평범한 일상에서 소소한 만족과 행복을 찾는 라이프스타일 및 소비를 뜻한다. Z세대들은 기업 ESG 활동의 진정성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 문제에 대해 응답자의 65.4%는 우려를 나타냈다. ESG 활동을 진정성 없이 단순 홍보 수단으로 이용하는 기업은 청년 소비자의 외면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기업의 ESG 경영 여부는 청년층의 진로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조사 대상 중 절반 이상(54.2%)은 '취업이나 이직 시, 지원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확인하거나 입사 여부 결정 시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미래 국가 경제의 주축이 되는 Z세대에게 지속가능경영에 소극적인 기업은 외면받을 수 있기에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의도 신기업가정신 확산과 사회적 가치 페스타 등 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가 신상소식]제주삼다수, 1인가구 겨냥 1ℓ 제품 출시 … 달콤함 속 고소한 풍미 ‘서울우유 초당옥수수’
■제주삼다수, 1인가구 겨냥 1ℓ 제품 출시=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1ℓ 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이는 기존 330㎖, 500㎖, 2ℓ 등 세 가지 제품에 더해 1L짜리를 내놓은 것은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생수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전략이다. 소비자들은 조사에서 1ℓ 용량 생수의 장점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공간 활용이 쉽다는 점을 꼽았다. 무라벨로 제품으로만 출시된 제주삼다수 신제품은 편의점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 제주삼다수 앱에서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9개들이로 구성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가공유 신제품 ‘서울우유 초당옥수수’=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가공유 신제품 '서울우유 초당옥수수'(220㎖)를 내놨다. 고품질 원유에 초당옥수수를 더해 초당옥수수 특유의 높은 당도와 진한 옥수수 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220㎖ 소용량으로 병 형태로 출시돼 휴대도 간편하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서울우유 공식몰(나100샵),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승욱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마케팅팀장은 “고품질 원유에 더해진 달콤하고 고소한 초당옥수수 맛 우유와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복지몰
사이트
어린이강원일보
함께사는 강원세상
모바일
모바일 앱
모바일 웹
신문구독
구독신청
PDF 지면보기
광고안내
신문지면 광고
전광판 광고
홈페이지 배너광고
광고국 조직
게시판
독자게시판
기사제보
독자투고
멤버쉽
로그인
회원가입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문화체육행사
3.1절 시민건강 달리기
호반마라톤
고성 DMZ 평화통일 걷기대회
만해축전 전국고교백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