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를 99% 완료한 가운데 끝내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130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
또 7일까지 의심 증세가 있는 신도에 대한 검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는 3일까지 명단이 확보된 신천지 신도 1만4,415명 가운데 99% 수준인 1만4,285명의 조사를 완료했다. 이들 중 유증상자는 544명으로 이들 중 381명에 대해 검체 채취를 마쳤고 남은 163명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번 주 중에는 544명 전원에 대한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신도 8명과 교육생 122명은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고 있어 이들에 대해서는 경찰에 추가로 수사를 의뢰한다. 경찰은 현재까지 신천지 신도 164명의 소재를 파악해 도와 시·군에 통보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