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도내 코로나19 확진자 3명 첫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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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3명이 완치해 처음으로 퇴원했다.

강릉의료원은 음압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은 속초 확진자 2명과 삼척 확진자 1명 등 총 3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4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실시하는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의료진은 두 차례 음성 결과와 환자의 기저 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퇴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강릉의료원 음압격리 병상에서 치료를 받은 지 12일 만에 보건당국으로부터 개인위생수칙과 행동요령,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교육받은 뒤 퇴원했다.

도내에서는 그동안 원주 13명, 강릉 5명, 춘천과 속초 각 2명, 삼척 1명 등 총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3명이 퇴원하고 현재 20명이 치료 중이다.

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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