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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영월군청 공무원 3분의 1 '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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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행정 공백 최소화

[영월]영월군청 공무원 중 3분의 1이 코로나19 행정기관 감염 예방을 위해 재택 근무를 하게 된다.

영월군은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각 실·과·소 등 직원 3분의 1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인근 지자체의 공공기관 청사 폐쇄 사례 등을 감안해 행정기관 및 공무원 감염에 따른 청사 폐쇄와 행정업무 공백의 위험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 특히 행정기관 폐쇄는 치명적이고 심각한 사회적 불안감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지역 감염 확산지역으로의 출장과 방문 등은 물론 시급성과 필요성이 낮은 모임과 동호회 활동, 회식 등 사적 모임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최명서 군수는 “확실한 방역과 직원 간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의 청내 감염 확률을 낮추고 기관 폐쇄로 인한 행정 공백을 차단하겠다”며 “직원과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대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리며, 재택근무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윤석기자 papersu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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