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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코로나 확산에 배달서비스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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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자제 따른 실적 감소

업주들 비대면 판매 전환

[강릉]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출을 줄이면서 배달서비스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한식, 양식 등 포장 판매를 하지 않던 음식점들까지 배달 서비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

강릉시 초당에서 순두부를 판매하고 있는 한 식당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배달서비스에 가입했다. 코로나19 확산 전까지 밀려드는 손님들로 호황을 누렸지만 관광객에 의한 2차 피해 등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손님이 뚝 끊겼고 배달서비스로 전환해 운영을 시작했다.

중앙시장에 위치한 카페는 지난 28일부터 비대면 및 배달 영업으로 전환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당분간 매장영업을 하지 않겠다.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배달 주문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처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외식을 자제하는 분위기로 인해 영업 실적이 줄어들자 비대면 영업으로 전환하는 맛집과 카페들이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배달을 하지 않던 한식, 일식, 양식 등의 매장에서도 포장 판매와 함께 소비자가 원하는 곳까지 배달하는 업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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