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청성애원을 운영 중인 김철귀(59·사진)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월 농촌 융복합산업인'에 선정됐다.
평창읍에 있는 청성애원은 동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관광시설로, 연간 30만여명이 찾는 명소다. 사슴·흑염소를 사육(1차)하고 건강보조식품을 가공·판매(2차)하고 있다. 또 2019년 치유동물원으로 개장한 우루루동물농장과 함께 식당, 카페 등을 운영(3차)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의 기반을 갖춘 경영체다.
김 대표는 동물관광 연계 제품 판매로 매출액을 늘리고 농가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시스템을 구축한 점 등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앞으로 가공시설을 확충하고 로컬푸드 직매장과 전시장을 갖춘 치유농업파크를 개장하는 등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평창=김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