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산불 피해의 고통을 나누기 위한 동해지역 각계각층 도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9일 동해시에 따르면 NH농협 동해시지부 김일섭 지부장은 산불지휘본부 및 동해시재난상황실에 생수와 컵라면, 초코파이 등 300인분의 간식 등을 제공하며 현장 산불진화대원들을 위한 발빠른 지원을 펼쳤다. 또 쌍용 C&E는 동원 가능한 살수차 8대를 24시간 가동하고 생산필수인력을 제외한 100여명의 인원을 지난 7일부터 지원, 진화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회사 경영진은 “산불 진화를 위해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하라”며 진화에 필요한 방진마스크, 도시락, 빵, 음료 등 각종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동해시 창업보육센터 내 秀(수)맘퓨어텍 김하나 대표는 직접 생산한 마스크 1만장을 동해시에 기부했다.
충북 제천시와 당진군의회, 목포시청 등 지자체와 지방의회도 김치와 마스크 등 이재민 생필품을 전하며 동해시민들의 사투를 격려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행렬도 이어졌다. 일부 시민은 동해시청을 통해 산불 현장에 컵라면 등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기부 ‘인증'을 하며 계속된 산불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시는 9일 현재까지 120여 기관·사회단체·시민 등의 크고 작은 물품과 성금이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천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