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간 순찰조 편성 경계근무 강화 나서
주민·소방 인력 비상 시 긴급 출동 대비
속보=영월군과 소방·경찰 등 지역 치안협의회가 잔불에 의한 재발화 경계 단계를 높이는(본보 9일자 15면 보도) 등 영월 대형 산불의 재확산에 대비한다.
9일 소방·산림 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7분께 산불이 발생한 김삿갓면 운교산 일대 일부 구간에서 잔불이 재발화됐다. 이에 인근에 순찰 중이던 뒷불 감시원과 대기하고 있던 영월군, 영월소방서 등 진화 인력들도 출동해 현장을 확인했다. 다행히 재확산 위험은 적었지만 닷새 동안 화마의 공포에 떨었던 인근 주민들은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에 군에서는 뒷불 감시원은 물론 각 부서별로 15%의 인원을 순찰조로 편성해 주야간 경계 근무를 강화, 잔불에 의한 재발화 가능성을 막을 방침이다. 영월소방서와 경찰서에서도 대원 출동 대기는 물론 산불 확산에 따른 주민 피해를 막기 위해 소방차 5대와 인력 12명을 현장에 투입,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영월군자율방범연합대 등 지역 내 자생 단체에서도 긴급 출동에 대비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비 소식이 없어 헬기 동원 잔불 진화는 물론 산불 재발화에 대한 위험성을 최고 수준으로 높여 대비할 계획”이라며 “산불 재발생 대비를 비롯, 산불 피해 조기 복구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오윤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