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일보 선정 도내 10대 뉴스]전국 최초 무상급식 고교 확대 끝내 무산

도와 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무상급식 일반계 고교 확대가 도의회의 벽에 부딪혀 끝내 무산됐다. 도의회는 지난 16일 제233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도와 도교육청의 무상급식 고교 확대 관련 예산 59억여원과 27억여원을 각각 감액했다. 이에 앞서 도의회 예결특위는 내년도 무상급식 고교 확대에 찬성하는 11개 시·군부터 우선 도입하는 내용의 도교육청 예산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었다. 이에 대해 민병희 교육감은 “친환경 무상급식은 민생 복지며, 지방자치가 일궈낸 소중한 성과”라며, “정쟁이나 당리당략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도민의 행복은 그만큼 소원해질 수밖에 없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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