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평창올림픽]개·폐회식장 - 설상경기장 꼼꼼체크

北 선발대 2일차 일정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발대가 26일 우리나라 방문 이틀째 일정을 소화했다.

북한 선발대는 둘째날 평창에서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인사들의 숙소로 거론되는 장소와 평창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장 및 설상경기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북한선발대는 26일 오전 10시40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국제방송센터(IBC)에 모습을 나타냈다.

국제방송센터를 1시간 20분가량 살펴본 북한 선발대는 IBC와 900m 떨어진 홀리데이인호텔에 낮 12시7분께 들어섰다. 취재진은 호텔로 들어서는 윤용복 북한 체육성 부국장에게 소감을 물었지만 대답 없이 곧장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약 10분간 객실 등을 확인한 북한 선발대는 다시 로비로 나와 오찬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호텔에서 나올 때 윤 부국장의 손에는 인제스피디움 점검 때와 마찬가지로 수첩과 파란색 볼펜이 쥐어져 있기도 했다.

북한선발대의 오후 첫 일정은 평창 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이었다. 이곳에서는 개회식 당일 남북 선수단의 공동입장 시 동선 등에 관한 점검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 북한선발대는 올림픽 설상경기가 열리는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와 용평 알파인스키장을 둘러봤다.

평창동계올림픽취재단=임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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