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에 참가하는 북한의 렴대옥(19)-김주식(26·이상 대성산 체육단) 조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렴대옥-김주식 조는 26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31점에 예술점수(PCS) 59.42점, 감점 1점을 합쳐 119.73점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4일 연기한 쇼트프로그램 점수 65.25점을 더해 총점 184.98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창동계올림픽취재단=강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