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격상 일주일 만에
코로나 확진 발생 잠잠
도와 협의 거쳐 결정
[양구]양구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한 지 1주일 만인 15일 0시부터 1.5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하향 조치는 지난 7일 양구 4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주일 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관내 감염상황이 다소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강원도와 협의를 거쳐 결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날부터 거리두기를 1.5단계로 하향 조정, 별도의 조치를 취할 때까지 당분간 유지된다. 1.5단계에서는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 단란주점 등)의 경우 춤추기 및 좌석 간 이동 금지와 인원 제한(4㎡당 1명) 등이 적용된다.
노래연습장은 인원 제한(4㎡당 1명)과 음식 섭취 금지, 이용한 룸은 바로 소독 및 30분 후 사용 등이 적용되며, 실내 스탠딩공연장은 음식 섭취 금지와 인원 제한이 적용된다. 또 식당·카페 등(일반·휴게음식점, 제과영업점, 50㎡ 이상)은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와 좌석·테이블 한 칸 띄우기, 테이블 간 칸막이·가림막 설치 중 1가지를 준수해야 한다.
중점관리·일반관리시설, 대중교통, 의료기관·약국, 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 고위험 사업장, 모임·행사, 실내외 스포츠경기장 등에서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명단 관리, 환기·소독 등이 공통적인 의무사항이다
조인묵 군수는 “거리두기를 1.5단계로 하향 조정한 이후에도 공공시설분야 등은 2.5단계 이상의 조치를 유지한다”며 “주민들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일상생활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래석기자 redfox9458@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