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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2천248명...내달 '위드 코로나' 전환 위해 거리두기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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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일보DB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8일째 네 자리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248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1만6천2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221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85명, 경기 757명, 인천 114명 등 수도권은 총 1천656명(74.6%), 경남 106명, 대구 80명, 충북 58명, 경북 55명, 충남 48명, 부산 42명, 대전 35명, 강원 33명, 광주 25명, 전북 23명, 전남 22명, 울산 19명, 세종 11명, 제주 8명 등 비수도권은 총 565명(25.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 중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서울(8명), 충남(3명), 경기·인천·충북·경남(각 2명), 경북(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2천504명이 됐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이는 내달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로 불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급증세를 막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이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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