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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민·관·군 힘모아 빠른 진화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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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만에 또 대형 산불

◇지난 6일 대형산불이 발생하자 강릉시는 비상상황을 선포하고 직원들에게 비상소집령을 내려 진화작업을 벌였다.강릉=권태명기자 kwon80@kwnews.co.kr

이틀 동안 발생한 강릉과 삼척의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민·관·군이 힘을 모아 산불진화에 나섰다.

산림청은 지난 6일 발생한 강릉시 성산면, 삼척시 도계읍 산불에 대해 야간에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력을 동원해 확산을 최대한 저지했다.

7일 오전 5시30분에 강릉· 삼척 산불현장에 산림청, 국방부, 지자체 등 진화헬기 총 60대, 진화차 40대, 소방차 73대 등을 투입했다. 강릉시청 공무원들도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현장에 투입됐다.

오전에 주불은 잡는다는 목표로 헬기를 대거 투입해 하늘에서는 물을 쏟아붓고 지상에서는 공무원, 군 장병 등 9,400여명이 투입돼 헬기에 의한 주불진화 후 잔불정리와 뒷불감시를 함께 추진했다.

군도 6일 산불진화를 위해 육군 23사단,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장병들이 대거 투입돼 힘을 보탰다.

7일 오후 강릉시 성산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는 이틀간 23사단을 비롯한 육군 8군단, 공군 18전투비행단 장병 3,750여명이 출동해 잔불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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