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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삼척 대형 산불]강릉·삼척 모두 입산자 실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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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화 원인은

황금연휴 막바지 주택 33채, 산림 50㏊의 피해를 입힌 강릉 산불과 산림100㏊의 피해를 입힌 삼척 산불의 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고 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7일 강릉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강릉 등 산불 피해상황 브리핑에서 강릉과 삼척 산불 발생원인에 대해 입산자 실화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입산자 실화에 대한 정확한 원인과 근거에 대해 신 청장은 “정확한 원인 파악은 산불이 완전히 소진된 이후 현장 정밀감식을 통해 밝혀야 겠지만 강릉과 삼척 모두 산불 발생 지역에 자연발화에 의한 산불이 일어날 원인 물질이 없었다”며 “목격자, 신고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볼때 입산자에 의해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일부 주민 사이에서는 입산자 실화가 아닌 방화 의혹마저 제기되는 상황이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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