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청년시선-강원일보 대학생 기자단]‘등록금 반환 촉구에도 묵묵부답인 학교’

지난 3월 비대면 수업 실시 이후 강의의 질이 떨어진다는 혹평을 자주 받아왔다.

이에 연세대 미래캠퍼스 ‘우리’ 총학생회’는 연세대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록금 관련 비대면 온라인 강의 교육 서비스 품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교육 서비스 만족도가 훨씬 하락하였음을 알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총학생회는 접수된 민원들을 교무처에 전달하였고 6월 2일 그에 대한 회신을 받을 수 있었다.

교무처 측은 민원들을 처리 및 개선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달하였으나 등록금 반환 부분은 사실상 힘들다는 답변을 받았다.

우리 총학생회는 강력한 등록금 반환 촉구를 위해 6월 8일 여의도 국회의 사당 앞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전달하였고 연세대 부총장과의 면담을 추진하였지만 코로나 19와 관련된 추가 비용이 이미 지출된 상황이라 반환은 어렵다는 동일한 답변을 받았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은 예산 지출 사항을 기획부와 검토하여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건국대가 등록금 반환 첫 주자로 나서면서 다시 한번 등록금 반환 문제가 대두되었고 앞으로 그 귀추가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연세대 미래=홍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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