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창간특집-강원도 백년기업]“백년기업 50곳 육성 기관 우선구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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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호 도 경제부지사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는 “2020년까지 매년 백년기업을 50곳 육성하고, 유망중소기업은 매년 30곳씩 발굴할 방침”이라며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내년도에 신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년기업은 매년 5곳씩 선정하고 있으며, 유망중소기업은 도내 사업자 등록을 하고 2년 이상 가동 중인 기업으로서 기술력, 매출액, 발전 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유망중소기업은 현재까지 407개 기업이 선정됐다.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백년기업과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이차보전, 시장개척단, 해외전시 박람회 참가 지원, 수출시장 개척 지원을 하고, 3년간 세무조사를 면제하고 있다”며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세무서, 한국무역협회, 강원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내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해 “기업 애로사항 상담을 상·하반기 정례화하고, 마케팅, 연구개발 등 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필요시 개별기업을 수시로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백년기업과 유망중소기업이 강원도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 주역으로 더 성장해 가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고 육성 의지를 보였다.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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