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창간특집-'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농업인 모두가 행복한 국민의 농협 함께 만들어요”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강원농협이 새로운 도농교류운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명예이장 위촉식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 대표, 병원장, 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로 구성된 명예이장들은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구매 등을 통해 농촌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강원농협은 영농철을 맞아 영농자원 발대식을 갖고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강원농협은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하고 의료 지원, 장수사진, 문화예술공연, 무료법률지원, 농촌봉사활동 등의 봉사를 펼치고 있다.

법률·의료지원 '행복버스' 운영

어려움 처한 농업인에 희망 배달

도농교류운동 통해 농가에 활력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도 적극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김건영)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 문화예술공연, 무료법률 지원,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행복버스를 9차례 운영해 1,800여명에게 무료진료를 펼쳤다. 장수사진은 1,300여명을 대상으로 찍어주는 등 문화사각지역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쳐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행복 시대를 선도하는 봉사를 펼쳤다.

■농촌의 어려운 이웃 돕기 적극 실천=농협육성조직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과 농가주부모임의 자원봉사단을 활용해 소년소녀가장, 독거무의탁노인, 다문화가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통고추장(1㎏) 800가정, 김장김치(10㎏) 360여 가정, 복지시설 11곳에 전달했다.

사고농가 및 고령취약농가 4,927명을 대상으로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을 실시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기도 했다.

또 농촌환경개선을 위한 깨끗한 농촌마을만들기 일환으로 폐비닐 수거, 농약빈병 수거 등의 정화활동을 66개 마을에서 1,540명이 실시해 농촌환경 개선 및 부족일손 해소에 노력했다.

특히 올해는 가뭄피해지역에 양수기 10대, 강릉·삼척 산불피해지역 농업인에게 위로금 1,000만원과 생필품 400만원을 전달했으며 호우피해(충북)지역에도 1,000만원의 재해성금을 기탁,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위촉=새로운 도농교류운동으로 현재까지 기업 대표, 병원장, 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 136명을 명예이장으로 위촉, 농산물 구매, 농번기 일손돕기 등을 통해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전개=(사)고향주부모임 및 농가주부모임과 연계해 친정부모 인연맺기, 문화체험 등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8월에는 결혼이주여성 30명과 여성농업후견인 1명에게 지역특산물 가공식품 실습교육을 실시했고 오는 11월20일에는 법무부와 농협중앙회가 주최하는 전국다문화가족 法사랑·農사랑 한마음 퀴즈대회에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로 구성된 강원도 대표 10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원농협 농촌사랑회 운영=1996년 농협직원 50여명을 축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자는 뜻으로 결성된 강원농협 농촌사랑회(단장:권기민)는 현재 718명의 회원이 매월 1,000원 이상 자동이체로 납부해 화재 피해농가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성금을 전달했다.

김건영 본부장은 “농촌지역의 다양한 문화 복지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도농교류를 확대하고 농협과 농촌의 중요성을 적극 알려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현기자 hyun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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