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부문 장원(강원일보사장상)을 수상한 이소연(광주중앙여고 2년) 양은 “전국 단위 백일장에서는 처음으로 받는 상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제 글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려준 심사위원들께 감사하고 좋은 글로 보답하고 싶다”고 피력. 시간이 날 때마다 시와 소설 습작하는 것을 즐긴다는 이 양은 평소 방송에 관심이 많고 글쓰는 것을 좋아해 방송작가가 되는 것이 꿈. 글에서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여류소설가 공지영과 공선영 작가를 문인 중에서 가장 존경. 이 양은 “여러 학생이 모인 가운데 치른 이번 백일장에서 긴장감을 떨치고 글을 써내려갈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