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전상 산문부문(강원도지사상)을 수상한 황혜림(경기 안양예고 2년) 양은 “두 번째 참가한 만해축전 전국고교생 백일장에서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지난해 어떻게 글을 시작할지 몰라 한참 고민했었는데, 올해는 글제를 듣자마자 발상이 떠오르는 것을 보니 1년 동안 꾸준히 한 습작이 헛된 노력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욱 좋은 글을 써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겼다”고 소감. 일상생활을 하면서 인상적인 것들을 메모해 둔 후, 집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메모를 보고 글을 쓰는 습관이 글쓰기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평가. 장차 인문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더욱 깊이 탐구하는 교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