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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각종 행사 잇따라 취소…문화재야행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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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지난 23일 원주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신세희기자

원주지역에 코로나19 확산이 잇따르면서 각종 행사들이 취소·연기됐다.

원주시는 23일 제24회 원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축하공연을 제외하고 코로나19 방역에 헌신한 시민과 의료진 등을 포상·격려하기 위한 기념식으로 축소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재확산 추세에 따라 올해는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위원회의 심의 결과 올해의 시민대상 수상자는 선정되지 않았다.

25~26일 열릴 예정인 원주문화원 주관 원주문화재야행도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이에 박순조 추진위원장과 박종수 원주역사박물관장은 지난 21일 원주문화원에서 만나 논의를 통해 온라인 무관중 공연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무관중 온라인 개최를 진행할 계획이다.

원창묵 시장은 “원주시도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정부 지침 및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김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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