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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영월 격리자·담당 공무원 1대1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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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거리두기 2단계

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전통시장 방역 지킴이 운영

[영월]영월군이 코로나19 지역 감염 예방을 위해 자가격리자 전담지원반과 전통시장 방역 지킴이를 운영한다.

군은 자가격리자를 담당 공무원이 1대1로 관리하는 전담지원반을 편성하는 등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 제천에서 지난 6~7일 9명 등 총 1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위기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자가격리자를 전담 모니터링하는 담당 공무원을 편성했다. 특히 자가격리 대상자 발생에 대한 신속 대응과 건강 체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부시장과 중앙시장 등 지역 내 전통시장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방역 지킴이도 운영한다. 서부시장 4명과 중앙시장 3명 등으로 구성된 전통시장 방역 지킴이는 매일 시장 내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개인 위생과 방역, 안심 콜(Call) 출입 관리 서비스 등을 안내 및 홍보한다.

또 실내외 마스크 착용 점검 등 상인과 이용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최명서 군수는 “동일 생활권인 제천과 원주, 정선 등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주부터 기업체 등에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며 “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만큼 강화된 방역 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오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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