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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코로나에도 양양 20~30대 관광객 증가

【양양】양양을 찾는 관광객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30대를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양군이 KT와 협업을 통해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누계 관광객 수는 1,040만여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935만여명에 비해 11.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객들의 거주지는 강원도뿐만 아니라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비율이 57.3%로 높아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미세먼지 청정지역, 코로나 청정 지역, 서핑 활성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8년에 양양을 찾는 연령층이 50대로 가장 높았던 것에 비해 2020년에는 20~30대 연령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죽도해수욕장은 30대 이하 관광객 비율이 67.5%에 달했다. 오색지구는 50대 이상 비중이 높은 노년층 선호 관광지로 나타났다. 죽도는 문화·레저업종, 오색지구는 숙박업종 비중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는 등 다양한 관광소비 패턴이 이뤄지고 있다.

이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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