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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아시아에 겨울을 선물하다]“평창 6천명 방문 예정…숙소·음식점 개선 시급”

오찌 JATA 사무국장

최근 일본여행업협회(JATA)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여행 상품 준비를 마친 상태다.

오찌 요시노리 JATA 사무국장(사진)에 따르면 통상 2박3일의 일정인 올림픽 여행상품은 경기 2개를 관람할 수 있고 인근 도시를 방문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코스로 판매된다. 숙박 부족 등의 우려와 관련해서는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찌 사무국장은 “일본에서 올림픽 티켓 판매를 하는 ATR 여행사인 JTB, KNT, TOBU TOP TOURS 등은 이미 숙박 예약을 마쳤기 때문에 여행상품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JATA에 따르면 2018평창동계올림픽 예상 방문객 수는 5,000~6,000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올림픽 이후까지 일본인 관광객의 증가를 염두에 둔다면 일본인 눈높이에 맞춘 교통과 숙박, 음식점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올림픽 기간 중 숙소와 음식점에 대한 불편과 수적인 부족함은 계속 지적되는 부분”이라며 “다만 KTX가 운행돼 수도권에서 이동이 가능하다면 불편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상대적으로 강원도의 매출이 하락하는 점은 조율해야 할 문제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일본 도쿄=최나리기자

※ 이 보도는 삼성언론재단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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