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사진)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앞서 얼어붙은 방한관광시장의 변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지사장은 “정치인, 유명인들의 한마디에 일본인의 관광심리는 크게 위축된다”며 “최근 한국에서 일본인을 반기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에 일본인 관광객이 아예 발길을 끊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의 '환영' 메시지 전달 노력이 중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해 우선 일본인의 발길을 이끌고 이후 안보 상황이 괜찮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일본 도쿄=최나리기자 kwna@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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