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2개 특수학교 학생들
경기 관람·문화 행사 등 참가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기간 강릉에서 장애 청소년들이 문화와 예술로 교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원도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전국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2018 전국 장애인 하나되기 문화예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전국 52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장애 학생 및 관계자 등 참가자 750여명은 강릉하키센터에서 패럴 아이스하키를 관람하고 공연 등 문화패럴림픽을 즐기게 된다. 특히 참여 장애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은 '아이스 브레이커(Ice breaker)'라는 응원단을 구성, 경기를 참관하고 각국 선수단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
장시택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아이스 브레이커'의 응원 구호인 '하나된 열정, 응원하라 2018!'을 함께 외치며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장애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창동계패럴림픽취재단=오석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