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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넘어 세계로]탄광촌서 특별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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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남면 출신 최승선 작가 성공기원 전시회

◇정선군 남면 탄광촌 출신 최승선 작가 작품전시회가 9일부터 18일까지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폐광의 주름, 희망의 변곡'을 테마로 열린다.

탄광마을 출신 젊은 화가가 동계패럴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 전시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탄광마을 출신의 최승선(41) 작가로 최 작가는 9일부터 18일까지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폐광의 주름, 희망의 변곡'을 테마로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최 작가는 정선군 남면 출신으로 동원탄광이 위치해 있던 사북읍에서 초·중·고를 졸업했으며 유년시절 탄광촌의 쇠락과 변화, 지역의 해체와 분열, 그리고 기억, 향수 등의 감정이 녹아 있는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강릉대와 중앙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최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예술의 전당, 한전아트센터, 춘천미술관, 아트포럼 뉴게이트 등에서 개인전을 갖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최 작가는 “평창동계패럴림픽 기간에 정선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가 동계패럴림픽 성공 개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창패럴림픽취재단=이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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