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노르딕스키의 간판 신의현(37·창성건설·사진)이 한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신의현은 10일 오전 10시부터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리는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장애인 바이애슬론 7.5㎞ 남자 좌식에 출전한다. 그는 이 종목 유력한 메달 후보다. 신의현은 최근 열린 국제대회에서 이 종목 메달을 싹쓸이했다.
신의현의 평창동계패럴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은 월드컵 대회보다 더 크다. 유력한 메달 후보들이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해서다.
노르딕스키는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으로 나뉜다. 크로스컨트리는 스키를 신고 빠르게 완주하는 종목이고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에 사격을 결합한 종목이다.
신의현이 10일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한국 장애인 스포츠 사상 첫 동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평창동계패럴림픽취재단=강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