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는 새로운 역사가 펼쳐진다.
대한민국 평창 동계 패럴림픽 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6개 전 종목에 선수 36명을 포함, 83명을 파견했다.
한국이 처음으로 출전했던 1992년 티니-알베르빌 동계패럴림픽에서 선수 2명과 임원 3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눈부신 성장이다.
특히 평창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아직 한국은 동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평창패럴림픽에는 처음으로 동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가 3곳이나 된다. 먼저 평창올림픽에도 참가해 전 세계에 평화올림픽임을 알린 북한은 사상 처음으로 출전했다. 북한처럼 처음 출전하는 국가는 조지아와 타지키스탄이다. 조지아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 남녀 한명씩 출전하고, 타지키스탄은 같은 종목에 한 명의 선수가 경기를 뛴다.
알파인스키 좌식 부문에 출전하는 샤펠후버(여·25·독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에 도전한다. 평창패럴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인 샤펠후버는 2014년 소치동계패럴림픽때 전관왕(금메달 5개)을 달성했다. 이번 평창 패럴림픽에서도 샤펠 후버는 전관왕에 도전, 새로운 역사를 예고하고 있다.
평창동계패럴림픽취재단=임재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