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는 이색 참가자로 풍성했다.
100회 부부마라톤클럽과 백두대간 트레일트레킹연맹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영신(56·동해시 효가동)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풀코스 100회 완주에 성공했다.
마라톤 풀코스 100회 인증패를 받은 그는 “마라톤을 하면서 3가지를 배웠다”며 “도전정신과 함께 정직함, 분배의 기술이 그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경기도 이천시 좋은만남 소속인 권광일(50)씨도 풀코스 첫 도전 7년여 만에 이번 대회를 통해 200회 완주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권씨는 “풀코스 대회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데, 삼척에서 매년 황영조의 올림픽 제패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대회를 열어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삼척과는 인연이 깊고, 300회 완주 돌파도 강원도에서 이뤄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도에서 4일 연속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해 기네스북에 오른 전상배·김명순씨 부부도 이 대회에 참가해 삼척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겼다.
이외에도 기네스북 마라톤 마스터스 50대 부문 기록 보유자인 김정옥씨도 여자 풀코스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4년간 대회에 참가해 황영조의 친필 사인을 받았다는 삼척시 청소년참여위원회 '바람두리(청소년의 희망울타리)' 소속 학생 15명도 5㎞ 부문에 참가해 모두 완주했다.
김상태기자 stkim@kwnews.co.kr

















